“원재료 투입부터 시제품 출하까지, 학생들이 스마트공장에서 이뤄지는 전 제조과정을 이곳에서 직접 보고 실습도 할 수 있습니다.”지난해 12월 4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 팔용캠퍼스. 캠퍼스관 건물 6층 한편의 유리문이 열리자 여러 공정 설비가 촘촘히 연결된 미니 스마트공장이 나타났다. ‘스 ...
쉴 새 없이 돌아가고 있었다. 9월 2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만난 임성훈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는 “자율주행차의 ‘눈’에 해당하는 시각인지 센서의 데이터를 서버로 계산하는 중”이라며 “세상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센서를 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테레오 카메라 기반 시각인지 ...
흔히 ‘클라우드’ 기술이라고 하면 이동식저장장치(USB) 대신에 파일을 저장해 두는 ‘구글 드라이브’나 ‘네이버 클라우드’ 같은 서비스를 떠올릴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구름의 일각만 본 것이다. 2020년 언택트 시대에 인류는 구름 깊숙한 곳에서 훨씬 더 놀라운 일을 도모하고 있다. 시공 ...
2009년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썸머 워즈’는 ‘OZ’라는 가상세계의 통신망으로 전 세계가 연결된 모습을 배경으로 한다. 유통, 통신, 금융 등 세상 모든 일을 OZ의 세계에서 컴퓨터, 스마트폰 등 단말기만으로 가볍게 처리한다. 그야말로 클라우드 세상이다. 오늘날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상상 ...
◇ 보통난이도 | 만우절 ‘이런, 버거킹의 새로운 고기 없는 ‘임파서블 와퍼’는 만우절 장난이 아니었다(No, Burger King’s New Meatless ‘Impossible Whopper’ Is Not an April Fools’ Prank)’.2019년 4월 1일 미 경제전문지 ‘포천’은 이런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버거킹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소고기 맛 패 ...
목표입니다.”서버를 가리키며 큰 목소리로 설명하던 궁재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교수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프로세서의 연산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 한다”고 말했다. 고성능 AI 시스템반도체 설계최신 컴퓨터의 데이터는 고용량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
45억 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월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국민공감·국민참여 R&SD 선도사업’에 올 한해 투자하는 금액이다. 국민이 직접 문제를 발굴하고 연구자와 함께 문제해결 기획, 기술개발, 적용·확산까지 참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이처 ...
◇ 보통난이도 | 스마트폰 줌 삼성전자가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갤럭시 S20 시리즈 언팩(공개)’ 행사에서 100배 배율의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0 울트라’를 발표했다. 지난해 9월 화웨이가 30배 디지털 줌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메이트 30 프로’를 공개한 ...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가라고 소개해주세요.”어떤 간단한 수식으로 이 사람을 소개할지 고민이었다. 소속도, 연구 분야도 너무 많아서다. 김정호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가 건넨 명함 세 장에는 ‘KAIST ICT(정보통신기술) 석좌교수’ ‘KAIST-삼성전자 산학협력센터장’ ‘KAIST-한화시스템 ...
11월 12일 대전 유성구 한국기계연구원(KIMM) 대기압플라스마연구실. 연구실에 들어서자 반도체 생산설비 규모에 입이 벌어졌다. 약 66m2에 이르는 연구실의 3분의 2를 반도체 생산설비가 차지하고 있었다. 이대훈 UST-한국기계연구원 캠퍼스 환경에너지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기증받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