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인 ‘바다를 위한 합성 노래’와 2023년 작품인 ‘사람의 언어와 삶에 대한 우주언어인류학적 데이터’를 꼽았습니다. ‘바다를 위한 합성 노래’는 흰수염고래의 발성음과 인간의 음악을 AI로 합성해 만든 노래입니다. 원 작가는 “해당 작품을 통해 고래를 넘어 다른 생명과의 소통에 대해 ...
가진 주제를 설득력 있게 결합시켰다. 심사위원들은 먼 미래의 지하도시에서 살아갈 인류에게도 혐오와 차별이 유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작품이 면밀히 포착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려상 수상작 중 강엄고아 작가의 ‘별의 기억’은 어느 행성의 토착생물인 웅가리라는 낯선 소재를 다루면서도 ...
있다는 명확한 근거도 없죠.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 면 인류가 아닙니다. 언젠가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외계 생명체와 대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죠. 그 방법 중 하나가 언어가 통하지 않는 동물과 소통는 방법입니다.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라니! 심지어 귀여운 ...
비결은 자외선(UV)을 보는 눈에 있었다. 너새니얼 도미니 미국 다트머스대 생명과학 및 인류학과 교수가 이끈 국제 공동연구팀은 순록 안구의 휘판(tapetum lucidum) 색이 변하는 덕에 눈 속에서 지의류를 잘 찾아 먹을 수 있게 됐다는 연구 결과를 2023년 12월 15일 국제학술지 ‘아이-퍼셉션’에 발표했다. ...
2023년 9월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을 통해 판게아 프록시마가 만들어지면 인류가 멸종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doi:s41561-023-01259-3 대륙이 충돌하고 합쳐지는 과정에서 태양 에너지가 증가하고 이산화탄소가 증가해 포유류가 살기 적합하지 않은 환경으로 변모하기 때문입니다. 연구팀은 ...
‘구태인(舊態人)’을 조롱하는 단어였다. 사이보그 시술자가 많지 않던 시절에는 인류를 ‘기본형 인간’과 ‘사이보그’로 분류했으나, 사이보그 시술자가 훨씬 더 많아진 이후에는 ‘사이보그’가 기본형의 위치를 차지하고, 생물학적으로 과거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인간은 구태인으로 ...
발전이 엄격한 국제적 감독과 윤리적 지침 아래에서 진행되어야 하며, 그 목적이 평화와 인류 복지에 부합해야 한다고 믿었소. 핵개발에 관한 결정은 단순히 과학적이거나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서, 깊은 윤리적, 사회적, 정치적 고려를 필요로 하오 ...
인류 문화의 다양성과 지적 경계를 넓힌다. 호기심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수백 년 후엔 전 인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일. 그것이 기초과학이다. 우주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그 기저에 뭐가 있는지 알고 싶다면 도전하자.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는 미지의 세계가 있고 우리의 지적 가능성은 무한하다. ...
내 모든 촉이 이 부름은 최근 진행 중인 승진과 관련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2105년. 인류는 비로소 ‘범죄 없는 세상’을 이뤄냈다. 모든 것은 영국의 한 과학자의 연구 덕분이었다. ‘마더(Mother)’라 불리는, 미래의 범죄자를 예측해내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다. 시스템의 사용법은 간단했다. ...
인간이 키우는 가축은 60%를 차지했거든요. 야생 포유동물은 4%에 불과했지요. 연구소는 “인류가 번성하면서 야생 포유동물의 83%와 식물의 절반을 멸종시켰다”며 “인간이 지구를 불균형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