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엥~, 파리들이 파란색 음식점으로 이동하고 있어. 잠깐! 거기는 음식점이 아니라 덫인데?! 파리는 왜 파란색에 끌리는 거지 …? 안녕? 자기소개를 부탁해. 웨에엥~! 나는 ‘무는 파리’야. 죽은 동물이나 음식물을 먹는 다른 파리와는 달리, 살아있는 동물이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고 기생하기 ...
요즘 들어 부쩍 혼자인 시간이 늘어나 외로울 때가 많아. 그런데 알고 보니 몸속에 미생물들이 바글바글 함께 살고 있다고?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생물의 몸속에 사는 모든 미생물의 집합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지요. ...
5월 1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새 지침을 내며 “체중을 조절할 목적으로 무설탕 감미료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습니다. 무설탕 감미료는 아스파탐, 수크랄로스처럼 흔히 제로 슈거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입니다. WHO는 “관련 연구를 검토한 결과, 무설탕 감미료가 체지방을 줄이는 데 ...
“전방에 사고 다발 구간입니다.”로버를 타고 삭막한 화성의 모래사막 위를 한창 달리던 때였다. 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장금’이 어처구니없는 경고를 보냈다. 목적지는 화성 정조 과학기지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언덕에 설치한 유리 온실인데, 화성에 사고 다발 구간이 어디 있단 말 ...
자동차라는 운송수단이 생긴 이래로, 자율주행은 인간이 항상 꿈꿔온 궁극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사람이 직접 운전하지 않는 내 차로 원하는 곳에 안전하게 간다는 상상은 그만큼 매력적이었죠. 최근엔 이런 자율주행을 도로 위에서 실현하는 것을 넘어 공중으로도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일명 ‘ ...
혹시 제로 콜라를 마셔본 적 있나요? 설탕을 넣지 않았다면서 단맛이 나고, 게다가 칼로리도 낮다니 일석이조! 요즘엔 이런 제로 슈거 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고 해 당장 마트로 달려갔습니다. 어떤 상품들이 있었을까요? 제로 슈거, 어디까지 나왔을까? 4월 6일 편의점과 마트 등에 들러서 ‘제로 ...
특집 기사를 본 섭섭박사님, 페트병에 담긴 제로 콜라와 일반 콜라를 가져왔어요. 목이 마르신가 했더니 콜라는 마시지도 않고 페트병 입구에 풍선을 씌우기 시작하는데요. 아니, 입이 아니라 콜라로 풍선을 불겠다고요? 여유만만한 섭섭박사님! 과연? 왜 이런 일이?→ 결과 : 일반 콜라보다 제 ...
오랫동안 장내미생물 연구는 배양 배지로 단일 미생물을 분리하거나 현미경으로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GS)이 발전하면서, 장 속 모든 미생물의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를 한 번에 해독해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적 방법으로 분석 ...
▲이화여대 식품나노공학연구실에서 클로렐라를 원료로 안상수체의 과학동아 쿠키를 출력하고 있다. 검은 코뿔소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그리고 감자가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레시피로 출력됩니다. 한 끼의 근사한 식사를 위해 스테이크를 굽고 감자를 오븐에 넣는 일은 없습 ...
※ 편집자 주 ‘네, 그래서 이과가 일해봤습니다’ 코너는 이번 호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연재는 끝났지만 이과에게 시켜보고 싶은 일이 있다면 언제든 과학동아에 제보해 주세요. AI에게는 없는 발로(!) 뛰어보겠습니다 (lecia@donga.com). 잠을 충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