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이다! 비상!”갑작스런 큰 소리에 오로라와 친구들은 하던 이야기를 멈추고 밖으로 뛰어나갔어요. 시원이는 마침 놀란 얼굴을 하고 달려가던 생물반 친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지요. 그러자….“사육실에 있던 동물들이 모두 탈출했어!”스토리 따라잡기 동물들이 탈출했다!“뭐? 동물들 ...
왜 곤충에게 ‘하늘소’라는 이름이 붙은 걸까요? 그건 바로 뿔을 닮은 긴 더듬이와 우직한 얼굴, 크고 둥근 눈이 소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에요. 하늘을 날아다니는 곤충이 소를 닮았다 해서 ‘하늘소’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답니다.하늘소는 전세계에 3만 5000여 종이 살고 있어요. 우리나라 ...
우리나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 ‘꿈의 빛’의 시대가 열렸다. 지난 9월 29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포스텍은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첨단 대형 연구장치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 준공식을 열었다.2011년에 착공해 5년 만에 완공된 것이다. 방사광가속기는 전 세계에 35대가 있는데, 그 중 가장 최신인 4세대 ...
한국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례다. 일 년에 두세 번씩 전체 직원들을 몰고 산에 가자는 사장님 때문에 봄가을 주말마다 전국 각지의 산에는 젊은 직원들의 곡 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디 사장님뿐이랴. 아버지뻘의 선배들이 주도하는 동문회, 40~50대 부모님, 대학원생들을 지도하는 교 ...
바위나 나무 위에, 마치 이끼나 곰팡이가 피듯 희끗희끗한 무엇인가가 덮여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는가. 이런 모습을 한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당신은 상당히 운이 좋다. 지구에서 가장 기묘하고 신비로우며 특이한 생물과 만났기 때문이다. 독특한 공생 생물인 ‘지의류’는 남극을 포함한 모 ...
섭섭박사님! 지구에는 1000만 종에서 1억 종까지 엄청난 생물이 살고 있대요. 그럼 0.1%인 1만 종 정도가 사라져도 괜찮지 않을까요? 티도 안 날 거 같은데…. 특히 모기와 바퀴벌레, 독버섯 같이 무익하고 혐오스런 생물은 사라지면 좋겠어요. 그런데 왜 전문가들은 생물이 다양해야 한다면서 멸종되는 ...
식물은 햇볕을 쬐면 빛 입자를 이용해 광합성을 해요. 이산화탄소와 물로부터 포도당과 산소를 만드는 것이지요. 전 세계 과학자들은 햇빛에너지를 아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나뭇잎을 흉내 내는 연구를 하고 있어요. 특히 광합성을 하는 엽록체에 주목하고 있답니다. 식물세포 안에 들어 있 ...
과학은 딱딱한 설명과 어려운 수식으로 된 분야일까. ‘과학동아’ 독자라면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을 접하고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과학 시각화는 사실 전통이 꽤 오래됐다. 지난 봄부터 여름까지 영국 대영도서관에서 개최됐던 전시 ‘아름다운 ...
“임신에서 출산까지 꼼꼼해진 여성지원 정책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보건복지부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한 배너의 문구예요. 작년 출산율이 1.19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였던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를 드러내듯, 임신·출산기 여성 지원 정책은 점차 ...
나뭇잎은 애벌레가 지나가며 아무데나 구멍을 뻥뻥 뚫어도 여전히 싱싱하다. 이 강한 생명력의 비결이 ‘수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막스플랑크 연구소 엘레니 카티포리 박사팀은 잎맥의 고리형 네트워크를 연구해 수학 모델을 세운 결과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회보에 발표했다.연구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