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발음 미국인처럼 할 수 없을까

    영어발음 미국인처럼 할 수 없을까

    과학동아 2002년 10호

    하나, 소리나는 자리가 다르고 쓰임이 달라서 뜻을 구분하는 기능을 하지 못한다. 즉 음운대립이 없어 차이를 의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사람의 경우에는 일본어에서 [l] 발음을 아예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l/r]을 구별하고 발음하는 능력이 우리나라 사람보다 더 부족하다. 길은 있지만 쉽지 ...

  • 정보화시대 앞서가는 한글의 과학성

    정보화시대 앞서가는 한글의 과학성

    과학동아 2000년 10호

    단어는 한번의 분리작업으로 끝난다. ‘불’은 세음소(더 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음운론상의 최소 단위, ‘불’의 경우 음소는 ‘ㅂ, ㅜ, ㄹ’)로 이뤄져 있지만, 한음절(단어의 일부를 이루는 음의 단위)로 구성됐기 때문에 각 음소들을 낱낱이 분석할 필요가 없다.또한 한국어는 문장의 시제가 보통 ...

  • 화담 서경덕

    화담 서경덕

    과학동아 2000년 04호

    대답했다.서경덕은 또한 수학적인 논의에 관심이 많았는데, 역법(曆法)과 산학(算學), 음운학(音韻學) 등의 분야에 조예가 깊었다. 그의 문집인 ‘화담집’(花潭集)에 실려있는 ‘성음해’(聲音解)나 ‘황극경세수해’(皇極經世數解), ‘육십사괘방원지도해’(六十四卦方圓之圖解), ‘괘변설’ ...

  • 300년만에 풀린 최석정의 마법진

    과학동아 1999년 12호

    할아버지로 두었던 명문가 출신이었다.최석정은 성리학과 양명학을 두루 공부했고, 특히 음운학, 수학 등에 관심을 갖고 많은 연구를 했다. 관직에 나간 후에는 서운관의 최고 책임자인 서운관영사를 맡아 조선의 천문학연구를 관장하기도 했다. 저술로는 ‘구수략’(九數略) ‘예기류편’ ...

  • 한글 왜 과학적인가

    한글 왜 과학적인가

    과학동아 1994년 10호

    글자 전체가 저마다 음소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그 음소의 음성학적인 요인 곧 소리바탕(음운자질)까지를 나타내고 있다. 마찬가지로 홀소리도 밝음과 어두움을 "안과 밖"('ㅏ'와 'ㅓ'), "위와 아래 "('ㅗ'와 'ㅜ')로 구분해 음성학적인 요인을 조직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이를 두고 영국의 언어학자 ...

  • ① 말은 동물의 소리와 무엇이 다른가

    ① 말은 동물의 소리와 무엇이 다른가

    과학동아 1993년 03호

    예를 보기로 하자. 이것은 말소리에 관한 음운체계에 관한 것이다.우리 말에는 여러 가지 음운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체계를 이루고 있다. 그 한 예를보면, /ㅂ/ /ㅍ/ /ㅃ/는 모두 두 입술이 꼭 닫혔다가 터지는 양순파열음(兩脣破裂音)이다. 이는 그리고 모두 무성음이다. 그런데 /ㅍ/는 두 ...

  • 마야(Maya)문명

    마야(Maya)문명

    과학동아 1991년 01호

    마야의 문자는 처음에는 상징적이고 표의(表意)적인 기호에 불과했다. 그러다가 점차 음운문자로 발달했다. 문자는 상류사회 귀족 성직자 율법사만이 사용했다. 지금도 그 문자들이 기념석주, 신전의 벽, 용설란 잎, 양가죽 등에 새겨져 전해지고 있다.마야문학의 극치마야문학의 극치로는 포폴 부 ...

  • 세체개발에 바친 50년

    세체개발에 바친 50년

    과학동아 1989년 10호

    선진국의 언어학자들도 놀라고 있는 것이다. 음소란 더이상 나눌수 없는 최소한의 음운단위(자음 또는 모음)를 말한다.바로 이러한 우수한 한글이 만들어진지도 5백50년이 지난 오늘날 한글을 보기좋게 갈고 다듬어 놓지 못한 점에 대해서 우리 모두는 부끄러워해야 한다.영어나 일어의 경우 ...

  • 습속으로 본 한국인

    습속으로 본 한국인

    과학동아 1986년 01호

    한자 이사(異寫)이다. 〈한〉은 본래 알타이어에 있어서의 'Khan'으로서 'Kan' 또는 'Han'의 음운변화를 가진 것이라고 한다.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성씨가 모습을 보이는 것은 대개 삼국시대무렵이다. 백제의 부여씨(扶餘氏) 사씨(沙氏) 연씨(燕氏) 진씨(眞氏) 등과 고구려 왕성인 고씨(高氏), 신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