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선이 끝에서 만나, 마치 꼭짓점이 하나 있는 원뿔로 보여요.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유클리드는 평행선을 ‘아무리 길게 늘여도 절대 만날 수 없는 직선’이라고 정의★했어요. 그런데 원근법을 이용한 그림에서는 두 개의 평행한 직선이 소실점이라는 한 점에서 만나지요. 마그리트는 이렇게 ...
살펴볼까요? 일반적으로 우리는 거리를 잴 때 두 점 P와 Q의 직선 거리를 재요. 이를 ‘유클리드 거리’라고 하지요. 하지만 맨해튼 거리는 가로와 세로의 높이를 더해 12 + 5 = 17입니다. 이 개념을 3차원에 적용하면 한 점으로부터 거리가 같은 점들의 모임인 구도 그 모양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
양자장론’에 대한 연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특히 물리학계는 1~3차원과 4차원 이상의 유클리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일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1982년 마이클 에이즌먼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와 위르크 프뢸리히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교수에 의해 5차원 이상의 경우는 ...
교수의 가장 유명한 연구는 2015년 수학계 최고 학술지 에 발표한 논문이에요. 유클리드 공간에 작용하는 랜덤 행렬(숫자가 무작위로 들어가는 행렬)에 대해 ‘국소극한정리’를 증명했어요. 동전 던지기와 같은 시행을 무수히 많이 반복하면 앞면이 나오는 동전 개수에 대한 확률이 점점 ...
수학자 ‘유클리드(에우클레이데스)의 기하학’이었어요. 러셀이 11살 때 형 프랭크가 유클리드 기하학을 알려 주었는데, 러셀은 이 순간이 매혹적이고 감미로웠다고 자서전에 기록했답니다. 수학과 사랑에 빠진 러셀은 1890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의 장학생으로 입학해요. 이때 ...
연구가 가장 큰 업적으로 평가받습니다. 변성수 고등과학원 수학부 연구원은 “4차원 유클리드 공간에서 자명하지 않은(상호 작용하는) 양자장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놀라운 방법으로 증명하는 데 성공했는데, 이는 40년 넘도록 풀리지 않은 난제였다”고 설명했어요. 덧붙여 이 문제는 100만 ...
얼마나 걸었을까? 몇 날 며칠 열심히 걷던 나는 사방이 탁 트인 곳에 도착했어. 나와 똑같이 생긴 작고 작은 점들이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었지! 깜짝 놀라 어리둥절하며 서 있는데, 붉은 얼굴을 한 점이 헐레벌떡 달려와 내게 말했어.“같이 놀자! 여긴 점점점 운동장이야!” 점점점 운동장은 언제나 ...
+본책12쪽, 놀이북23쪽과 함께 보세요! 아래 점들을 잘 보고, 1번점에서 시작해 1씩 커지는 숫자로 선을 이어 보세요. 같은 색깔의 점끼리만 이어야 해요.
들어 봐. 지금으로부터 약 23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우클레이데스(유클리드)는 이라는 책에서 ‘점’을 정의했어요. ‘정의한다’는 건 무언가의 뜻을 명확하게 밝힌다는 말이에요. 에우클레이데스에 따르면, 점은 더 이상 작게 쪼갤 수 없을 만큼 작은 도형이에요. 마치 물질을 ...
“으으악, 내 몸이 이상해! 점점 부풀어 오르고 있어!”붉은 얼굴 점이 깔깔 웃으며 말했어.“놀라긴 일러. 저 아래를 봐! 우린 지금 점선면 마을의 ‘위’에 있어. 네가 땅에 서서 보던 곳과 같은 곳이라는 게 믿어 지니?” 위에서 내려다 본 점선면 마을의 집과 나무는 더 이상 납작하지 않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