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팅 시설에 접속해 충돌 실험 데이터를 분석한답니다. 물리학자가 www를 만든 이유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컴퓨팅 시설은 더 독특해요. 처리하는 데이터량에 비해 연구소 안에 컴퓨터가 많지 않죠. 이는 데이터가 세계 곳곳에 나뉘어 있기 때문이에요. 여러분도 크롬 같은 웹브라우저에 ...
영화 시리즈의 ‘배너 박사’는 평소엔 온화하다가 분노가 극에 달하면 초록색 괴물 ‘헐크’로 변합니다. 지난 화에 이어서 소개할 ‘강한 핵력’도 마치 헐크 같아요. 핵분열이나 핵융합 반응으로 때로는 무서운 원자 폭탄이었다가 때로는 지구의 생명을 기르는 햇볕이 되거든요. 강 ...
가속기 실험이 거듭되며 표준모형이 예측한 입자가 차례로 발견되다 마침내 2012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가속기 실험인 ATLAS와 CMS가 ‘힉스’라는 기본입자를 발견하며 표준모형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답니다. 용어정리* 가시광선 : 전자기파(빛) 중 눈에 보이는 영역 ...
과학자들을 자주 만나고 공동 작업을 하다 보니 융합예술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Q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예술과 과학을 융합한 작가에게 주는 ‘콜라이드 국제상’도 수상하셨어요.수상자로 CERN에서 보낸 3개월은 제 안의 울타리를 넓히는 시간이에요. CERN 안의 많은 연구소를 ...
운동량을 계산할 수 있답니다. 속도와 운동량을 알아내는 검출기는 다르다!실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등의 가속기에서 사용하는 검출기는 어떤 모습일까요? 검출기는 측정해야 할 물리량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부분으로 나뉘어 각각이 서로 다른 구조와 물질로 이뤄져 있어요. 제가 참여하는 ...
우리는 아주 빠른 속도를 묘사할 때 빛처럼 빠르다고 표현해요. 예를 들어, 야구 투수가 약 시속 160km를 넘는 공을 던지면 빛처럼 빠른 공이라는 뜻으로 ‘광속구’라고 비유하지요. 그런데 정말로 빛의 속도에 가깝게 물체를 던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저 같은 핵물리학자예요. 핵을 ‘핵’ 빠 ...
우리는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19세기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이 던졌던 이 질문은 철학적인 듯 들리지만 과학적이기도 해요. 인류가 탄생하기 전으로, 지구가 만들어지기 전으로, 별조차 생기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주가 태어났을 무렵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저 같은 핵물리학자를 ...
될 때마다 나에게 맞는 인턴십 자리를 찾고 있다. 최근 눈길이 가는 곳은 스위스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인턴십이다. 과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연구소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입자가속기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유럽 ...
건설했고, 여기서 빛이 생기기 전의 우주를 재현했다.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의 가속기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둘레 27km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Large Hadron Collider)다. LHC는 2012년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Higgs) 입자를 발견해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CERN이 둘레 100km에 이르는 초대형 ...
제이미 복 스피어x 연구책임자한국천문연구원의 근적외선 영상분광기 NISS에서 전문성을 보아“스피어x로 은하, 우주, 그리고 생명의 근원을 찾을 것” ※편집자 주과학동아 5월호에는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제임스 J 복(James Jamie Bock) 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물리학과 교수 겸 미국항공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