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후반 고분자를 중합하는 과정에서 도핑을 통해 고분자의 전기 전도도가 구리에 가깝게 증가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졌다. 이후 유기 및 고분자 재료는 절연체, 반도체, 전도체뿐만 아니라 초전도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의 전도도 특성을 얻을 수 있게 됐다. 또 생분해성 고분자로부터 강 ...
봄이 되면 색색의 꽃이 피어 우리 눈을 즐겁게 해준다. 이때 꽃잎의 색깔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같은 종류의 식물이라도 어느 곳에 심었느냐에 따라 그 색이 달라지기도 한다. 꽃잎 속에 존재하는 유기 물질을 통해 색이 나타나는 원리에 관해 살펴보자. Q1 다음 제시문을 읽고 물음에 답하라. (가) ...
“자, 자. 다들 조용히 해 주세요. 거기 플라스틱 의원님, 변신 좀 그만 하세요~. 가볍고 튼튼하고 어떤 모양이든 원하는 대로 다 변하실 수 있는 거 알거든요~? 코를 오똑하게 높여 주는 성형계의 1인자 실리콘 의원님, 압니다. IT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의 재료가 실리콘인 거요. 세라믹 의원님? 금속 ...
안녕! 난 피겨의 여왕, 김연아야. 이번 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벤쿠버와 휘슬러에서 열릴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종목 국가대표지. 이번 올림픽에서는 80개국 2600여 명의 선수들이 스케이팅, 스키, 아이스하키, 봅슬레이 등 7개 종목에서 총 86개의 금메달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일 예정이야. ...
흰 가운과 스포이트, 색색의 시약이 들어 있는 플라스크…. 흔히 ‘화학’ 하면 복잡한 화학식과 함께 이러한 실험실 이미지가 떠오른다. 그러나 화학을 이용해 신문 속 사진을 움직이게 하고, 명함처럼 얇은 전지를 만들 수 있다면? 영화 속 이야기 같지만, 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수영 교수의 분자광 ...
1. 분자전자재료공학이란 무엇인가요?분자전자재료공학은 일상생활에 친숙하게 접하는 유기 물질의 특성을 이해하고, 분자 설계와 합성으로 전자제품에 응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기 재료와 기술을 개발하는 학문이다. 예를 들어, 최근 LCD를 대체하고 있는 OLED는 유기 물질을 이용한 차세대 디스플 ...
“앞으로 산업계에서는 누가 더 작고 얇고 가벼운 소자를 만드느냐에 승패가 달렸습니다. 이 말은 미세한 소자 안에 누가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냐는 뜻이고, 그러려면 작은 소자의 특성을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겠죠.”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연) 전주센터의 이주한 ...
빛에너지를 화학에너지로 바꾸는 광합성의 비밀은 오랫동안 미스터리였다.그런데 최근 그 비밀에 대한 단서가 제시됐다. 현대물리학의 한 축인 양자역학으로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인 양자 결맞음이 그 단서다.인류는 지난 100년 동안 화석연료를 남용한 결과 연료 고갈에 따른 에너지 위기와 지구온 ...
발탁됐다.선우중호 원장은 “조만간에 GIST에 에너지연구소가 정식으로 문을 여는데, 유기태양전지를 활용하는 태양에너지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흥미롭게도 광주는 국내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빛고을 광주에 위치한 GIST가 태양에너지 연구의 중심이 될 날도 ...
2007년 서울대 전기컴퓨터공학부 박사과정에서 인쇄전자기술(printable electronics)을 연구하던 필자는 미국 뉴욕에 있는 컬럼비아대로부터 공동연구를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그 일을 계기로 6개월 동안 컬럼비아대에 머물며 연구할 기회가 있었다.인쇄전자기술은 얇고 유연한 전자제품을 싼 값에 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