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 로켓 개발을 포기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로켓은 우리가 무상으로 드리겠습니다.”2004년 12월 러시아의 우주기업 흐루니체프의 알렉세비치 메드베졔프 사장은 예상치 못한 제안을 해왔다. 나로호 발사를 위해 러시아가 나로호의 1단을, 한국이 상단인 2단을 개발하기로 하고 설계안까지 공유 ...
1. 로봇 기술의 종합선물세트, 휴머노이드 “아시모(ASIMO)가 세상에 등장한 순간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죠.” 휴머노이드로봇연구센터장인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국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휴보(HUBO)를 개발한 계기가 일본이 출시한 아시모 때문이 ...
2009년 6월 20일, 가랑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오후. 안개 낀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 선착장에 커다란 배 한 대가 모습을 드러냈다. 한 달 뒤 발사에 사용될 나로호 1단을 실은 3000t(톤)급 바지선이었다. 1단 반입은 보안상의 이유로 도착과 이동 시간, 경로가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다. ...
1969년 7월 20일은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딛은 날이에요. 그로부터 50년 뒤인 2019년 7월, 이번엔 섭섭박사님과 기자단 친구들이 함께 우주 탐사를 떠났어요! 과연 어디로 떠났을까요? 인류가 달에 착륙한 지 5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지구를 제외하고 인간이 발을 디 ...
인도가 달의 남극에 인류 역사상 최초로 착륙선을 보낸다.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7월 18일 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22일 ‘찬드라얀(Chandrayaan) 2호’의 발사를 시도한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찬드라얀 2호가 발사돼 달 표면 착륙까지 완수할 경우 인도는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 중국에 이어 달 ...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 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선장 닐 암스트롱이 ‘문워크(달 표면 보행)’에 성공한 지 50년이 지났다. 달 착륙은 닿을 수 없는 동경의 대상이었던 달을 인류의 생활권으로 바꿔 놨다. 인공위성을 보내 물이 존재하는지 ...
“아저씨, 우리가 획득한 아이템이 뭔데요? 대체 아까부터 뭘 그리 계속 적고 계신 거예요?” 눈을 뜬 수호가 아저씨의 혼잣말을 듣고 따져 묻자 아저씨는 손사래를 치며 말했어요. “그런 거 아니야. 그저 아이템이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추측해 보고 있었던 거야.” [스토리 따라잡기] 상어 떼가 ...
“우주 탐험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탐험이 단순히 탐험만을 위한 탐험에 그칠 거라곤 생각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이제까지 봤어야 했지만 보지 못한 것들이 있습니다. 지금에서야 그것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1962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우주 ...
내년 3월 한국에는 ‘통신 빅뱅’이 일어날 전망입니다. 그 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5세대(5G) 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되기 때문이죠. 본격적인 상용화를 앞두고 곧 5G 통신용 네트워크 장비도 선정됩니다. 중국 화웨이 장비를 써야할 지 논란이 많습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세 가지 질문으로 5G를 둘 ...
세계 최강 스파이 단체 IMF(Impossible Mission Force)의 요원인 주인공 이선 헌트(톰 크루즈)는 테러 조직의 핵무기 소지를 막으라는 임무를 받는다. 7월 25일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미션 임파서블’의 여섯 번째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도 어김없이 이 대사로 영화가 시작된다.미션 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