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4~10일은 ‘세계우주주간 (World Space Week)’이다. 유엔이 1999년 제정한 세계우주주간은 우주 개발 역사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두 가지 사건을 기념한다. 1957년 10월 4일 러시아의 인류 최초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와 1967년 10월 10일 우주의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최초의 조약인 ‘국제 ...
안녕하세요, 어과동 편집장 김정입니다.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특별한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일명 ‘2018 어과동 어워드!’ 어과동 기자들이 올해 특집이나 기획 a기사로 쓰고 싶었지만, 편집장에게 선택되지 못해 버려진 나만의 주제를 국민 편집장님께 평가받고자 이번 시상식을 준비했습니다. ...
콰아아아앙! 짧은 파열음과 함께 성인 키보다 조금 큰 로켓이 하늘로 힘차게 솟구쳤다. 로켓은 3초간 엔진에서 불을 뿜으며 올라가 이내 시야에서 사라지는가 싶더니 조금 뒤 낙하산을 달고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약 7초. 권세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낙하산이 펼 ...
얼마 전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 개봉했다. 1993년 첫 편이 개봉할 때까지만 해도 공룡은 일반인에게 생소한 소재였다. 하지만 ‘쥬라기 공원’ 시리즈는 지질 시대의 환경과 생물을 철저하게 고증하고 재현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
채 9시가 되지 않은 밤이었다. 신도시의 주공 아파트 단지로 우주선 한 대가 진입했다. 인류의 역사에서는 처음 있었던 일이지만 우주선의 크기가 만두 가게에서 쓰는 쟁반 크기 정도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게 우주선인지 알아 채고 놀라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심지어 아파트 8동의 경비 ...
아마추어 화석 수집가 프랜시스 툴리(오른쪽 사진)가 1955년 여름, 미국 일리노이 주 마존 강 화석 지층에서 화석 수집을 시작했을 때, 그는 자신의 이름이 고생물학 역사에 영원히 새겨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진흙 더미를 샅샅이 뒤졌고, 특이한 돌덩이 두 개를 발견했다. 조각난 돌 ...
국립수목원에 또 다시 겨울이 찾아왔어요. 국립수목원이 있는 광릉숲의 생물들뿐만 아니라수목원 사람들도 바쁘게 움직이는 시기지요.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반가운 친구들이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답니다. 지금부터 국립수목원의 다양한 겨울 풍경을 소개할게요.온 세상이 하얗게 뒤덮인 계절에 ...
새 학기 첫 수학 시간! 아이들에게 밝은 웃음으로 “오늘 어떤 마음으로 등교했나요? 꿈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대부분 “그냥 왔는데요!”, “꿈, 그런 거 없는데요”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으로 우리 아이들이 삶의 동기와 소중한 꿈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게 만든 건 아 ...
지금 서랍을 열어 보세요. 고장이 난 건 아니지만 실증이 나서 쓰지 않는 학용품들이 잠자고 있지는 않나요? 가 서랍 속에 잠자고 있는 학용품들을 깨워 학용품이 없어 공부하기 어려운 나라의 친구들에게 보내 주는 ‘펜 드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서랍 속에 잠자는 학용품 이 ...
내삼문에 들어서면 태조의 어진을 모신 전각인 정전이 있습니다. 가운데 길은 신이 다니는 길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다닐 수 없다고 합니다. 정전과 직각을 이루는 건물은 ‘배례청’이라고 합니다. 절을하고 예를 올리는 집이라는 뜻인데, 위에서 보면 고무래 정(丁)자처럼 생겼습니다. 그래서 ‘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