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혁이의 일기날짜 : 서기 2100년 1월 15일.날씨 : 하루 종일 뿌연 하늘. 올해도 10년째 겨울에 눈이 내리지 않고 있음.이제 우리 가족은 이사를 간다. 이사 갈 곳은 옆 동네도 아니고, 다른 나라도 아닌 우주의 다른 행성이다!나는 지구 친구들이 보고 싶을 것도 같고, 또 우주여행을 하는 게 신날 것도 ...
미국 애리조나 주 사막엔 호피 인디언이 산다. 과거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절, 가뭄이 들면 이들은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우제를 지냈다. 기우제의 성공 확률은 100%. 놀라운 수치지만 이건 호피 인디언이 영험해서가 아니었다. 비가 올 때까지 쉬지 않고 제를 지내서다.흥미로운 점은 적은 양의 비라 ...
600만불의사나이는 팔과 다리를 로봇처럼 개조해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다. 소머즈와 로보캅도 몸 안에 보조기나 칩을 넣어 초능력을 휘두른다. 이들은 탱크를 들어 올리고, 헬기를 잡아서 떨어뜨린다. 아마 이들이 전쟁에 투입된다면 특수 부대원이라도 싸움이 쉽지는 않을 것이다.그렇다면 이런 ‘ ...
이집트 고대문명의 상징 피라미드. 일부에서는 외계인이 만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로 정교하고 거대한 미스터리 건축물이다. 최근 피라미드에 대한 과학적인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새롭게 밝혀지는 피라미드의 신비를 만나보자.피라미드는 왜 만들었을까. 이 거대한 건축물을 정말 ...
매일 마시고 바라보는 물.지구를 벗어나면 그 존재조차 의심받는다.하지만 생명체가 존재하려면 필수조건.오래 전부터 생명체를 기대했던 화성에 최근에도 물이 흘렀다는 최신보고가 날아들었다.무슨 얘기일까 귀를 기울여보자.2020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유인 화성탐사선이 발사된다. 화성에 도 ...
고추는 왜 매운 것일까?매운 맛은 캡사이신이라는 화학물질 때문이며, 식물이 이 화학물질을 만드는 이유는 적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이다. 애리조나-소노라 사막박물관의 식물생태학자 게리 나브한과 몬타나대학의 조슈 턱스베리 교수는 지난달 미국생태학회에서 “칠레고추의 매운 맛 ...
오늘날 더 나은 인간생활을 위해 몰두하고 있는 연구자들은 이미 동식물이 오래 전에 겪었던 것과 동일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결국 이들이 눈을 돌려 모델을 찾을 수 있는 곳이란 자연밖에 없다.어느날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조르주 드 메스트랄은 엉겅퀴 씨앗이 강아지 몸에 ...
필자는 중미 코스타리카에서 5년간 개미 생태를 연구했다. 1990년 하버드대에서 동물행동학 분야의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4년부터 서울대학교 생물학과에 재직하고 있다. 개미, 흰개미, 거미, 박쥐 등 생물 사회의 기원과 성(sex)의 생태, 그리고 동물의 인지능력과 인간 두뇌의 진화에 대해 연구하 ...
미국 애리조나주의 턱슨교외는 황량한 사막이 펼쳐저 있을 뿐인 작열하는 지옥이다. 이 불모의 땅에 3천만달러라는 거액을 들이는 거대한 '온실'이 건설되고 있다. 길이 1백80m, 폭25m의 온실과 1천8백㎡의 부속농장은 말하자면 작은 지구로, 내년 말에 완성되면 8명의 연구원이 2년간 이곳에서 완전한 ...
"미국의 과학자들은 약1ha 의 땅에 지상과 똑 같은 생존조건을 갖춘 모형 생태계를 건설하고 있다. 미래의 우주개발에도 응용될 수 있고 만일의 경우 핵전쟁으로 인해 지구에 종말이 찾아왔을 때를 대비하자는 뜻도 있다"3백억원의 피난처?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시 근처에 있는 광활한 ‘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