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예측 정보를 생산해 임진강 홍수 위험에 사전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조민수 KISTI 슈퍼컴퓨팅서비스센터장(위 사진)은 “임진강, 북한강 등 남북 공유하천의 유량을 관리하는 일은 어느 한쪽이 도맡아서 할 수 없다”며 “우리가 보유한 슈퍼컴퓨터로 남북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
하는 이유다. 양에서 질로 변모한 사례는 슈퍼컴퓨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매년 세계 슈퍼컴퓨팅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성능 순위 500위(TOP500)에서 2017년 1위와 2위 모두 중국 슈퍼컴퓨터가 차지했다. 과거 중국의 슈퍼컴퓨터는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이용한 따라잡기 수준이었다. 하지만 ...
2017년은 ‘양자컴퓨터의 해’로 기록될 것 같다. 정보기술(IT) 업계를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양자컴퓨터 개발이 올해 성숙기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 3대 IT 공룡들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고 있다. IT 업계가 주도하는 ‘양자컴퓨 ...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환경이 열악하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 아이디어가 있어도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난관을 거쳐야 한다. 인력과 기술, 자본모두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가상설계센터는 고군분투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특급 도우미’가 돼 주고 있다. ...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 준비와 진행을 담당한 염민선 KISTI슈퍼컴퓨팅본부 책임연구원은 “모든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노력하고, 결국 문제를 풀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슈퍼컴퓨터 경험이 앞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적용하는 데 ...
컴퓨팅(scientific computing)’이라 불리는 고성능 계산 기법 중 하나다.흥미로운 점은 슈퍼컴퓨팅응용실 소속 과학자들의 전공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총 11명의 연구원 중 컴퓨터과학 전공자는 4명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전자공학, 화학, 교통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등을 전공했다. 강 실장은 “각 분야 ...
토론을 하는 연구실 지하에 국내 대학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있기 때문이다. DGIST슈퍼컴퓨팅 빅데이터센터의 슈퍼컴퓨터 아이렘(iREMB)은 세계에서 455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다(2016년 6월 기준). 아이렘보다 더 빠른 슈퍼컴퓨터가 기상청과 국내 기업에도 있지만, 순수하게 교육 및 연구 ...
최근 미국 텍사스대 마린 호일레 연구팀이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35년 동안 풀리지 않았던 수학문제를 풀었습니다. 증명한 문서 크기만 무려 200TB(테라바이트)라고 합니다. 1TB는 1024GB(기가바이트)이고, 1GB는 1024MB(메가바이트)입니다. 보통 음악 파일 한 곡의 크기가 5MB 정도이니, 약 4000만 곡이나 되는 ...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슈퍼컴퓨터와 연동해 만든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조금원 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은 “이전까지 수천만~1억 원에 이르는 외국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많은 대학에서 써왔다”며 “에디슨으로 그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디슨 플랫폼에는 전산열유체, ...
지난 3월 11일, 알파고가 이세돌 9단에게 2연승을 한 다음날이었다. 인공지능의 현재를 본 사람들은 충격을 넘어 실의에 빠졌고, 당장이라도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앗아갈 것이라는 낭설이 파다했다. 그날 기자는 남범석 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를 만나기 위해 울산으로 향했다.빅데이터의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