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권의 경우 자만하다가 시험에서 계산 실수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수능에서 킬러 문제를 없앤다는 정부의 방침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실수로 인해 문제를 틀릴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러니 더욱 더 겸손한 마음으로 매일 문제를 풀어보며 결정적일 때 실수하지 ...
과목에 비해 화학의 경우엔 실험의 역할을 강조할 여지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수능 대비나 평가와 실험 사이에서 수업의 균형을 잡기 위한 고민도 있으실듯 해요. 화학의 이론 교육을 무시할 순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론을 개념 중심으로 잡는 편이죠. 자체 ...
과목에선 수업을 할 때 그 내용을 하나하나 수학적으로 증명합니다. 학생들이 시험이나 수능에 나오지 않는 내용들도 수학적, 논리적으로 이해하길 원하니까요. 수업의 범위는 상대성 이론의 방정식들부터 양자역학, 반도체의 기초인 고체물리학의 슈뢰딩거 방정식까지 현대 물리학 전반입니다. ...
한다. 이 책의 가장 인상적인 지점들은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확장할 때 드러난다. 수능 시험의 수리영역 문제를 보며 옛날엔 어떻게 풀었는지 추억에 잠겼다가 이내 문제 풀이와 관련된 재밌는 실험을 소개하는 식이다. 더하기, 빼기처럼 기초적인 연산만 필요한 문제도 표현 방식에 따라 ...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하면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저도 하루 종일 수능 문제나 한 10분 정도 걸리는 퍼즐 문제만 푼다고 생각하면 재미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기초 체력을 기른다고 생각하면 그 자체로 즐거운 행위일 수 있지요. 예컨대 내가 축구를 하는 게 재밌어서 항상 축구만 ...
약 200명의 고3 전교생 중에 이과가 70명 남짓이었고, 그중에 나를 포함한 대여섯 명이 수능 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II를 선택했던 걸로 기억한다. 가끔은 친구들 사이에서 특이한 애 취급까지 받았지만, 그것마저 기분 좋았다. 친구들은 모르는 물리학의 재미를, 나만 아는 것이 어린 마음에 뭔가 ...
것 같습니다. 그런 부분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고등학교 화학은 수능과 연동되므로, 개념의 적용과 유추를 중요하게 다룹니다. 따라서 서로 이어진 개념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학생들에게 상당히 부담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엔 학습지 등의 ...
말해주세요. 제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수포자를 없애는 거예요. 강의 수강자 중 전년도 수능이나 올해 모의고사 대비 성적이 크게 향상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을 주는 제도인 ‘위너스 클럽’을 14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코로나 전에는 무료로 수학 강의를 진행하고 수학 콘서트를 열기도 ...
환경도 아니었다. 현실과 사회를 경험하지 못한 청소년에게 ‘진로 선택’이란 수능점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았다. 공부를 아주 잘한 친구들은 당연한 수순으로 의대, 약대를 희망했고 다른 대부분도 꿈 대신 점수를 좇았다. 이때의 막막함이 학창 시절의 가장 아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
회사 오픈AI가 만든 최신형 AI 대화봇인 ‘ChatGPT’(챗지피티)로 시험을 치러본 결과, AI의 수능 영어 정답률이 최대 71%를 기록했어요. 이는 3~4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며, 수험생의 50%보다 높은 점수였죠. 토익 시험은 독해 정답률이 85%까지 치솟았습니다. 미래에는 정말 AI가 사람을 대체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