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 다녀온 옥수수박사 김순권

    북한에 다녀온 옥수수박사 김순권

    과학동아 1998년 03호

    상고에 진학하려 했지만 보기 좋게 미끄러지고, 그 길로 아버지 손에 이끌려 새벽마다 소똥, 개똥을 모으고 논밭에서 쟁기질을 하는 농부의 길로 들어서야 했다. 1년간 농사일을 한 끝에 울산농고에 들어갔고, 졸업하면서 농협 입사시험에 응시했다. 당시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가세가 기울어 있었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