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줄기세포는 우리 몸의 어떤 세포로든 분화할 수 있는 발달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성체에 있는 줄기세포들보다 발달 잠재력이 높은 셈인데요. 하지만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데에는 항상 생명윤리 문제가 따라다닙니다. 발달을 시작한 지 5~7일 된 배아에서 세포를 꺼내 실험실에서 배양 ...
(확대)▼‘지구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 8월 트랙을 떠났다. 올림픽 금메달 8개, 세계선수권대회 11차례 우승 등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 우사인 볼트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년 국제육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했다. 이번 대회에서 볼트는 남자 100m 결선에서 3위에 그치면서 허 ...
첫 번째 질문 열손가락, 개성 넘치는 이유? 컴퓨터 자판을 칠 때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손가락을 보면 문득 신기해집니다. 어쩜 다섯 손가락 모두 길이도 다르고 두께도 다르고 위치도 다를까요? 똑같은 손가락 세포를 검지부터 약지까지 개성 있게 바꾸는 발달 인자는 무엇일까요? 배아 세포가 특 ...
지카바이러스는 RNA 바이러스다. 염기서열은 1만 개 정도로, 1만8000개인 에볼라보다 짧다. 염기서열은 ‘막 단백질(membrane protein)’ 같이 형태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NS1, NS2A 같이 기능을 하는 단백질로 크게 나뉜다. 기능성 단백질은 숙주 내에서 바이러스 유전자를 복제하고 다시 조립하는 역할을 한 ...
유연한 유전자의 비밀은 후성유전학식물은 빛과 토양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생장할 수 있다. 빛이 충분한 경우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잎을 넓게 발달시킨다. 반대로 빛이 부족하면 잎의 크기를 줄이고 보다 나은 빛 환경을 찾을 수 있게 줄기를 길게 만든다. 질소가 풍부한 토양을 만 ...
악동 두 기술이 환호 받은 것은 ‘만능성’ 때문이다. 특정 세포밖에 분화할 수 없는 성체줄기세포와 달리 환자가 필요로 하는 세포를 모두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만능성’이 오히려 치료제 개발에 발목을 잡고 있다. 만능성 때문에 원하는 세포로 분화를 유도하는 정교한 기술이 ...
부를 수 없다. 치료제의 핵심인 ‘배양’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몸에서 뽑은 성체줄기세포를 수백 배로 안전하게 배양할 수 있어야 치료제로 효과가 있는데, 성형·미용 분야에서는 이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몸에서 뽑은 줄기세포를 몸에 도로 넣어주는 ‘시술’일 뿐이다. 하지만 줄기세포 ...
과정을 관찰해 ‘줄기세포와 발생’지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사람의 지방에서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과민성 방광을 가진 쥐에 넣고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관찰했다. 2~4주가 지나자 방광에서 신경세포가 10배 이상 재생돼 손상부위를 회복시켰다. 재미있는 점은 재생된 신경세포가 바깥에서 넣어준 ...
만드는 ‘배아줄기세포’로, 우리 몸의 모든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다. 참고로 성체줄기세포는 골수 등에 들어 있는 줄기세포인데, 제한된 종류의 세포로만 분화할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를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있다. 핵을 제거한 난자에 체세포 핵을 넣어 만든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다. 200 ...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면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 그러나 아직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것은 성체줄기세포뿐이다. 이미 치료제도 나와 있다. 국내 기업인 FCB파미셀이 개발한 하티셀그램-AMI가 예다. 이 약은 죽은 심장세포를 재생시켜 심근경색을 치료한다.그러나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으면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