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수소는 ‘친환경 연료’란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 수소에너지를 사용할 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지만, 수소를 만들 때 온실가스가 나오기 때문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19년 발표한 보고서 ‘수소의 미래’에서 “오늘날 전 세계 수소 생산량 약 7000만 t(톤) 가운 ...
위기와 변화가 낳은 미래 모빌리티 자동차 기업들이 고집을 꺾고 있다. 100년 넘게 그들을 지금의 위치에 있게 해준 내연기관을 버리겠다고 속속 발표하고 있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 10위 내 기업 중 예외는 없다. 심지어 내연기관의 출력을 포기할 수 없을 것만 같아 보이던 독일의 슈퍼카 전문 ...
지금처럼 화석연료를 쓴다면, 2100년에는 지구 표면 온도가 3.5℃ 이상 올라 인류와 지구 생태계는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는다. 이에 전 세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문제는 이를 충실히 지켜도 기후변화를 피하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향후 10년간 더욱 엄격한 배 ...
중국이 내뿜는 온실가스의 양이 전 세계가 내뿜는 양의 4분의 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미국의 컨설팅 기업 ‘로디움그룹’이 조사한 결과, 2019년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41억 톤으로 전 세계 배출량의 27%를 차지했어요. 이는 미국, 유럽, 인도가 배출하는 양을 모두 합친 것보다 많은 양이에 ...
우주부동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본격적으로 이사철이 시작됐죠. 그런데 요즘 제대로 된 행성 고르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까딱 잘못 고르면 너무 춥거나 물도 제대로 안 나오기 십상이거든요. 그래서 주로 우리은하 지역의 매물을 담당하는 저, 이행성 공 ...
여러분 안녕하세요! 추위를 정말 싫어하는 김진호 기자입니다. 왜 그렇냐고요? 군대에서 동상에 걸린 경험이 있거든요. 코로나19의 위험 속에서 1월에는 재택근무를 참 많이 했는데요. 집에 있어도 손발이 시린 기자는 전기용 무릎담요를 발까지 덮고 일했답니다. 그런데 올해 1월부터 전기요금 ...
기후변화는 이제 과학적 논쟁을 넘어 일상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7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 지표온도는 1880년부터 2012년까지 0.85℃ 상승했다. 한국은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 상승해 상승폭이 더 컸다. 지난 2018년에는 ...
지난 11월 24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초전도핵융합장치(KSTAR)로 인공태양의 온도를 1억℃에서 20초 이상 유지하며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발표했어요. 2019년 8초로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또다시 신기록을 세운 거죠.인공태양은 태양처럼 원자핵이 서로 합쳐지는 ‘핵융합’ 반응으로 에너 ...
‘탄광의 카나리아’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 사람? 이 표현은 다가온 위험을 먼저 알려주는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탄광에서 나오는 유독 가스에 죽거나 다치는 일을 피하고자 광부들이 유독 가스에 민감한 카나리아를 데리고 갱도로 내려간 일에서 유래했죠.카나리아는 대서양 카나리아 제 ...
환경과 경제가 어떤 상관일까? 이 사건 속에 힌트가 있어. 지난 1월 21일부터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설전을 벌였어. 왜 환경운동가와 대통령이 하필 경제포럼에서 충돌했는지 궁금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