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죠스’를 보고나면 상어는 늘 공포의 대상이다. 그러나 상어라고 모두 사나운 것은 아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현재 알려진 400여 종의 상어 가운데 사람을 공격하는 상어는 27종에 불과하다. 상어는 뼈가 부드러운 연골어류에 포함되며, 몸이 방패비늘(순린)로 덮여있고 강 ...
와, 여름이다~♬. 곧 시작되는 여름방학, 날씨는 이미 한여름이다. 무더위를 건강하게 잘 이기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여름이면 늘 간절히 생각나는 운동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수! 영! 물개처럼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고 싶지만 첨벙첨벙 물놀이와는 차원이 다른 정통 수영에는 자신 없다면?! ...
열대바다체험단으로 선발된 친구들이 인천공항에 속속 모였다. 한창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체험단을 선발했는데 어느덧 낙엽이 지고 쌀쌀해졌다. 아직은 서로의 얼굴이 낯설고 서먹서먹하다. 조심스레 말을 걸어보니 다들 이번 체험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제주도, 대구, 대전, 서울 등 전국 ...
더 빠르게, 더 높게, 더 멀리! 오늘날 스포츠 선수들은 첨단과학으로 만든 유니폼을 입고 자기 능력 이상의 기록에 도전한다. 상어를 닮아 물속에서 유연하고 빠르게 나아가는 패스트스킨II, 달리는 동안 굴뚝처럼 뜨거운 열은 날려버리고 찬바람을 들여마시는 클라이마쿨 플로우맵핑…. ‘옷이 날 ...
급한 호출이 두 명의 명예기자를 깨웠다.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나경이와 은송이가 해결해야 할 사건은 사건 번호 2010-010, 일명 ‘해운대 UFO’ 사건! 부산 해운대에는 바다로 부터 주기적으로 미지의 신호음이 들려오는데, 이 신호의 정체를 밝혀 내는 것이 새 임무다.자, 그럼 현장에 침투한 명 ...
아르헨티나의 소설가이자 시인인 보르헤스(1899 ~1986)는 그의 저서 ‘존 윌킨스의 분석언어’에서 ‘중국의 어떤 백과사전’에 나온 동물 분류법을 소개했다. 그 동물 분류법은 다음과 같다. (a) 황제에 속하는 동물, (b) 향료로 처리하여 방부 보존된 동물, (c) 사육동물, (d) 젖을 빠는 돼지, (e) 인어, (f) ...
“꼼수 쓰지 말라고!”바다 한가운데서 억울함과 분노가 섞인 한 남자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실력으로는 날 이길 수 없어서 이러나 본데,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갑자기 무슨 소리야? 혹시 더위라도 먹은 것 아냐?”“뭐…, 뭐라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뭐가 어쩌고 어째?”사건 의 ...
나미브 사막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서부에서 나미비아를 거쳐 앙골라 남쪽 지역까지 펼쳐져 있다. 해안을 따라 모래와 바위가 띠처럼 펼쳐진 황량한 이곳은 수백만 년 전 조성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이다. 다른 어떤 사막보다 다채로운 종다양성을 보이는 이곳에는 여러 파충류와 무척추동 ...
나는야 괴물에 살고 괴물에 죽는 괴생괴사 괴구라 박사. 괴물을 연구한 지 100년 째 되는 날, 난 결심했어.온갖 괴물이 모인 괴물동물원을 만들어 내 이름을 온세상에 알리기로 말야!뭐? 불가능한 일이라구? 아니 이런 발칙한 것들이…! 감히 나의 연구를 무시하는 거냐? 좋아! 그럼 내가 이제껏 정리 ...
200m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신수영복의 표면은 미세한 돌기가 있는 상어비늘 모양으로 물 속에서 몸 주변에 생기는 작은 소용돌이를 없애 마찰을 최대한 줄여준다.이같은 기술은 항공기와 선박 제작에도 적용된다. 비행기의 경우 난류를 만나면 엔진의 열전달율과 효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