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박사통합과정 연구원. 서울대 재료공학부를 졸업했다. 기후 위기 해결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아미노산, 고분자 등 유용한 물질을 생산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myeun0513@snu.ac ...
전 세계에서 이뤄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메테인은 강력한 온실가스로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보다 20년 동안 약 83배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만약 그동안 바다 위로 불어온 사막 먼지가 메테인을 제거해 오고 있었다면, 기존에 알려진 메테인 배출량 및 배출 ...
7월 22일 전 세계 과학계가 흥분했다. 한국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를 제작했다는 내용의 논문을 ‘아카이브’에 공개했기 때문이다. 무더웠던 여름, 그 더위보다 뜨거웠던 LK-99 논쟁을 한 눈에 정리했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 이슈가 다른 과학 이슈와 달랐던 것은 일반 대중뿐만 아니 ...
경우 보통 잎의 뒷면에 있다. 기공은 사람으로 따지면 호흡기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식물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가 돼 준다. 식물의 체내에 있는 수분은 수증기가 돼 기공 바깥으로 빠져나온다. 이런 현상을 증산작용이라고 부른다. 잎이 커질수록 기공의 갯수가 많아진다. 쑥쑥 자라는 ...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을 다양하게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전 세계인의 숙제입니다. 석유나 천연가스에 비해 탄소 배출이 적은 태양광, 풍력, 원자력 등 여러 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죠. 금속 연소는 그보다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이점이 매우 많습니다. 단위 부피 ...
화성의 물을 전기분해해 산소와 수소를 만든 다음, 이 수소와 화성 대기 속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얻는다. 이를 ‘사바티에 반응(Sabatier Reaction)’이라고 부른다. 물을 전기분해해 얻은 산소는 따로 저장해 산화제로 사용한다. 전 교수는 “메테인은 현재도 소형 로켓에서 많이 사용하는 연료인 ...
“이제 전파를 눈으로 볼 수 있다는 거야?”수잔의 목소리가 핍의 관자놀이와 공명하는 것만 같았다. 핍은 이마를 손으로 짚었다. 어제 대뇌피질에 넣은 칩이 흔들리는 기분이 들었다. 핍은 우주선에 올라탄 순간부터, 수잔에게 세 번이나 자신이 받은 ‘뇌 가소화’ 시술에 관해 설명해야 했다.뇌 ...
‘탄소 양자점(carbon dot)’, 줄여서 탄소점이라고 부르는 물질이 낯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탄소 양자‘점’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실 거고요. 탄소 양자점은 한 마디로 탄소 입자를 기반으로 만든, 점처럼 작은 나노물질입니다. 탄소 양자점은 디스플레이, 초미세 반도체 등 다 ...
첫 번째로 들어갈 0차원의 세계는 비어있는 공간입니다. 2022년 9월, 오윤석 울산과학기술원(UNIST) 물리학과 교수와 김태헌 울산대 물리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0차원 공허’에서 새로운 메모리 기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텅 비어있는 공간과 물질 사이의 상호작용을 제어한다는 말과 ...
뒷걸음질 칠 곳이 없다. 사용후핵연료 이야기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올해 1월 발표한 ‘2021년 4사분기 사용후핵연료 저장현황’에 따르면 전국 원자력발전소(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저장량은 50만 7748다발이다. 전체 저장용량(51만 7460다발)의 약 98.1%에 달하는 양이다. 저장용량을 고려하면, 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