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이다. 따라서 4중나선 구조가 많으면 전사 과정에서 DNA를 풀어 mRNA를 합성하는 전사복합체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mRNA가 적게 만들어진다. 그밖에 번역 등 다른 세포 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령 mRNA에서 단백질을 합성하는 번역 과정이 일어날 때 4중나선 구조가 많으면 이것이 장애물처럼 ...
감염된 세포를 인식하고 파괴하려면 바이러스 항원뿐만 아니라 자신의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도 필요하다는 걸 의미했다. T림프구의 킬러 본능은 자신 안에서만 발휘되는 셈이다. 면역세포가 작동하려면 자신과 외부 물질을 동시에 인식해야 한다는 이들의 발견은 면역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
complement)’라고 불린다. 보체는 병원체가 침투하기 전부터 체내에 존재하며, 항체-항원 복합체와 연쇄 반응을 일으켜 병원체를 파괴하는 물질이다. 보체가 항원-항체 반응에 관여하는 경로는 현재까지 세 가지가 밝혀져 있다. 1898년 프랑스 파스퇴르연구소에서 일하던 보르데는 한 가지 업적을 더 ...
도세는 가계 분석을 통해 이식받은 환자의 몸속에서 거부반응을 결정하는 유전자 복합체인 ‘인간백혈구항원(HLA·human leukocyte antigen)’ 유전자를 찾아냈다. 스넬이 쥐에게서 찾아낸 H2항원 유전자의 역할을 사람의 몸에서는 HLA 유전자가 하는 셈이다. 이처럼 척추동물의 몸속에는 외부 물질을 ...
작용을 하는 중 항원의 일부를 떼어다가 그 특징을 간직한 단백질(후에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라 명명됐다)을 자신의 막 표면에 발현시키는 능력이 있다. T림프구나 B림프구는 수지상세포 표면에 나타난 항원 유래 단백질을 인식해야만 각각 세포독성 T림프구와 형질세포로 활성화돼 항원을 ...
복합 단백질을 표면에 발현시켜야 한다. 면역학계에서는 이 단백질을 ‘주조직 적합성 복합체(MHC·major histocompatibility complex)’라 부르며, MHCⅠ과 MHCⅡ 등 크게 두 가지로 분류군으로 구분한다. MHC를 발현시키는 유전자는 전체 유전자 중에서도 가장 다양성이 큰 단일염기다형성(SNP·single nucleotide ...
IBS) 유전체항상성연구단은 PCNA의 고리를 열고닫아 부착력을 조절하는 단백질 복합체가 ‘ATAD5-RLC’라는 사실을 실험으로 증명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6월 3일자에 발표했다. doi: 10.1038/s41467-019-10376-w 명경재 유전체항상성연구단장은 “RLC 단백질은 PCNA의 고리를 열고 DNA에 ...
자르는 대신 한 가닥만 잘리게 했다. 또 캐스9는 ‘역전사 효소(reverse transcriptase)’와 복합체로 만들었다. 두 번째는 대체하고 싶은 시퀀스가 들어 있는 가이드 RNA를 사용했다. 가이드 RNA가 인식한 부위를 변형된 캐스9 단백질이 자르면, 역전사 효소가 가이드 RNA에 있는 시퀀스로 잘린 부위를 채워 ...
그는 이 단백질을 ‘HIF(Hypoxia-Inducible Factor)’라고 명명했다.이후 그는 HIF 단백질 복합체를 이루는 두 단백질인 ‘HIF-1α’와 ‘ARNT’의 존재도 밝혀냈다. 저산소 상황에서 HIF가 전사인자로 작용해 적혈구 생성인자인 EPO가 증가하고 결과적으로 적혈구 수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
조절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창우 성균관대 의대 교수는 “펠리노1의 작용을 억제하면 복합체가 형성되지 않아 DNA 복구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며 “DNA 손상과 연관된 유전질환이나 면역질환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을 찾는 데 새로운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 10.1038/s414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