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이 문제가 등장했다. 촌각을 다투는 응급실에서 의사가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인턴을 길들이기 위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사가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이 뭔지 알아? 인턴한테 시키는 거야.” 인턴이라면 코끼리를 냉장고 ...
“두 직선이 구부러지는 공간, 곡면에 두면 돼요.”“구부러진 곡면?”유클리드 공준은 구부러지지 않은 평평한 면이나 공간에서만 성립했다. 곡면에서 유클리드의 다른 공준은 여전히 성립하지만, 다섯 번째 평행선 공준이 성립하지 않았던 것이다.“ 많은 수학자가 유클리드 아저씨의 공준을 증 ...
수학을 공부하다 보면 가장 짧은 길이의 선을 구하는 문제를 종종 접하게 된다. 이는 최단 거리를 구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중간에 어떠한 장애물도 없을때 집에서 학교까지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어떤 모양일지 구하는 문제가 그 예다. 답은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듯이 곧은 선이다.최단 거 ...
수학 난제 중 가장 어렵고 중요한 문제. 당대 최고 수학자들이 도전했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문제. 몇몇 수학자의 정신을 앗아간 악마의 문제. 100만달러 상금이 걸린 밀레니엄 문제 중 하나. 1859년 독일의 천재 수학자 베른하르트 리만이 세운 가설. 바로 리만 가설이다. 리만 서거 150주년을 맞아 수 ...
면의 넓이나 입체의 부피 등을 구하는 적분은 미분이 발명되기 훨씬 이전인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미분과는 별개의 학문으로 발달했다. 그런데 17세기 뉴턴과 라이프니츠가 미적분학을 정립한 뒤, 적분은 결국 미분의 역연산과 같다는 ‘미적분학의 기본정리’가 발표되면서 적분이 미분의 하위 개 ...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중력을 느낄 수 없다.’ 일반상대성이론의 출발점이 된 아인슈타인의 유명한 사고실험이다. 그는 중력효과와 가속도효과를 구분할 수 없으므로 중력과 가속도는 같다고 생각했다(등가원리). 이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중력을 이론 ...
네덜란드의 화가 에셔(1898~1972)가 1958년에서 1960년 사이에 발표한 작품 ‘원 극한’ 시리즈에는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한 종류인 ‘쌍곡기하학’이 구현돼 있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은 수학에서 성서와도 같았던 유클리드 기하학을 깼을 뿐만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일반상대성이론을 전개하는 데 기여 ...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농구 선수 마이클 조던은 둘 다 등번호가 소수인 23번이다. 소수는 영어로 프라임 넘버(prime number)라고 하는데, 프라임은 중요하다는 뜻도 있다. 그래서일까. 데이비드 베컴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구단을 옮길 때도 프라임 넘버,23번을 고수했다.데이 ...
지난 150년 동안 내로라하는 천재 수학자들이 도전했지만 아직까지 증명하지 못한 리만가설은 미국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100만 달러나 되는 상금을 걸어 놓은 세계 7대 수학난제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다른 난제와는 달리 리만 가설이 풀리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는 한편, 풀리는 걸 원하지 않는 ...
“여보세요? 112죠? 누군가 납치된 것 같아요!”“뭐라고요? 위치가 어디죠? 정확히 설명해 주세요.”“여기 한국대학교 앞인데요, 어떤 사람들이 아저씨를 강제로 차에 싣더니….”저녁 7시 30분경, 한국대학교 앞에서 누군가 검은 승합차에 실려 납치됐다는 신고 전화가 걸려온다. 납치범은 물론 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