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빵과 맥주가 발달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전날 빵을 만들다가 남은 시큼한 발효반죽을 다음 날 새로 만든 반죽에 섞어, 훨씬 향기롭고 부드러운 빵을 만들기도 했다. 이 방법은 현재 천연발효빵을 만드는 방법과 같다. 즉, 오늘날과 같은 빵이 이때 탄생했다고 볼 수 있다.그 후 기원전 1000년 경, ...
프랑스 시골빵, 뺑 드 캄파뉴기자는 빵들을 가장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밀가루와 물, 소금, 효모만으로도 만들 수 있는 ‘프랑스 시골빵(뺑 드 캄파뉴)’을 만들었다. 이 빵은 바삭하고 고소한 껍질과 부드럽고 짭조름한 속살이 최고의 맛을 낸다.➊ 밀가루에 효모와 소금, 물을 넣고 반죽한다. ...
프랑스에는 바게트, 이탈리아에는 치아바타, 멕시코는 토르티야가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빵은 무엇일까.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아마도 단팥빵”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아마도’라 할 만큼, 모두들 확신하지 못 했다). 기자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수십 년 역사를 자랑하는 단골 빵집 ...
서울 한남동에 있는 ○○○, 대전에 있는 ○○○부터 프랑스 시골에 있는 빵집들까지! 기자는 맛있는 빵이 있다는 얘기를 들으면 일단 찾아가는 ‘빵순이’다. 이번 특집을 준비하면서 평소에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빵을 직접 만들어 맛을 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세상에서 최초로 탄생한 ...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누룩이다. 여기엔 전통누룩에서 발굴한 곰팡이가 살고 있다.왼쪽부터 녹두, 메밀, 보리, 팥으로 만든 누룩이다. 쌀을 곱게 갈아 물에 넣고 밀가루와 함께 오랜 시간 치댄다. 반죽을 동그랗게 만들어 볏짚 위에 올려 놓는다. ‘누룩’이다. 누룩에 살고 있는 곰팡이와 효모 ...
앙~, 한입을 베어 물자 촉촉한 붕어 살(?) 대신 바삭바삭하게 부서지는 느낌이 들었다. 가루가 옷에 떨어질까 조심스레 입에서 떼어보니, 얇은 층으로 겹겹이 싸여 있다. 프랑스에 다녀왔다는 콘셉트로 만든 붕어빵답게 크루아상의 옷을 입고 있었다! 요즘은 프랑스에서 제빵 기술을 배워온 파티셰 ...
킁킁, 음~♥ 어디에선가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나요. 군침이 절로 도는 이 곳은 어린이들이 직접 쿠키나 빵을 만들 수 있는 키즈베이킹카페 ‘올리볼렌’이에요. 밀가루를 직접 조물조물 반죽해 내가 원하는 모양으로 쿠키나 빵을 만들 수 있지요. 이서영 명예기자와 임재원 명예기자는 고소한 ...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 전에 항상 하는 일을 떠올려 보세요. 비누를 손바닥으로 비벼 얼굴을 깨끗이 닦고, 칫솔에 치약을 발라 치카치카 상쾌한 소리를 내며 이를 닦지요. 어른들은 커피머신으로 갓 뽑아낸 모닝커피를 즐기기도 해요. 바쁜 사람들은 빵으로 아침식사를 때우기도 하고요. 이 모든 ...
식빵과 쿠키의 차이는? 바로 글루텐 단백질제가 어제 박력 있게 골랐던 밀가루는 박력분이었어요. 그런데 실습 선생님은 강력분이라 적힌 봉지를 강력하게 보여주셨죠. 어떤 음식을 만드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밀가루가 다르더라고요. 식빵이나 베이글을 구울 때는 강력분을 사용해요. 국수를 뽑을 ...
벽지는 단순한 종이가 아니다. 종이 위에 다양한 색지를 입히거나 아름답고 화려한 무늬로 디자인하기도 한다. 색이나 무늬에 따라서 때로는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춥고 썰렁한 공간을 따뜻한 느낌이 나게 만든다.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실크 벽지가 주를 이룬다. 그런데 아이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