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여름 청주동물원에 갑작스레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소백산에서 붉은여우의 복원을 담당하는 국립공원 생물종보전원의 중부센터 직원들이었지요. 그리고는 청주동물원에서 여우를 찾고 있다고 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국내 멸종위기동물을 복원하 ...
안녕! 나는 금강앵무야.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물들을 보면, 동물원을 다 없애고 모두 야생으로 돌려보내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돼. 그럼에도 좋은 동물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어. 전시보다 종 보전에 힘써야 좋은 동물원! 동물원을 없애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에요. 동물원 동물을 함 ...
청주동물원에는 ‘반이’, ‘달이’, ‘들이’란 이름을 가진 반달가슴곰 세 마리가 함께 살고 있어요. 이 곰들은 멸종위기종으로 현재 동물원의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1년 전만 해도 열악한 곰 농장에서 지내는 ‘사육곰’이었답니다. 무슨 사연인지 지금부터 알려 줄게요~.반달가슴곰, 곰 농장에 ...
어과동 친구 여러분, 반가워! 새로 과학반을 맡게 된 용선생이야. 역사반과 세계사반을 가르치던선생님 아니냐고? 맞아. 이번에는 교장 선생님의 특별 부탁으로 과학반을 맡게 되었지. 우리 과학반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 세계로 떠나 볼까? 처음 가볼 곳은 지리산이야! 반달가슴곰이 지리 ...
놓이네요. 내일 쯤 해먹에 오를 수 있을 거예요.” 사육곰 생츄어리를 꿈꿔요!이날 반달곰댁 농장에서 해먹을 선물 받은 곰은 두 마리 뿐이었어요. 나머지는 훨씬 비좁은 ‘뜬장’에 살아서 해먹을 달 공간이 충분하지 않거든요. 뜬장은 바닥이 창살이라 배설물 청소가 훨씬 편리하다는 이유로 ...
일부 동물은 출산 전까지 이 과정이 완료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간혹 가슴 부위에 반달곰처럼 매력적인 흰색 털 무늬가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doi: 10.1371/journal.pone.0104363 ▲ PDF 파일에서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안녕? 난 비무장지대 ‘DMZ’에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이야. 최근, 남한과 북한의 사이가 좋아지고 있어서 어쩌면 가까운 미래에 한반도의 백두대간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들었어. 그럼 지리산에 사는 반달가슴곰과 백두산호랑이가 만날 수도 있대. 통일을 위해 과학자들도 준비 중이라던데…. 진짜 ...
우와~, 남한과 북한의 정상이 만나 올해 안에 종전 선언을 하기로 했다니…. 정말 남북관계가 한 걸음 나아간 건 확실해 보이네. 그런데 판문점 선언문을 보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고 해. 이게 무슨 말일까?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사라지다!“셋, 둘, 하나, 쾅!” ...
사실 내가 가장 궁금해하는 소문은 따로있어. 이곳 DMZ가 생태학적으로 엄청난 가치가 있다는 거야. 이 소문도 정말일까? 65년 간 인간 없는 세상, DMZ한반도에는 65년 간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지역이 있어요. 바로 폭 4km, 길이 248km인 비무장지대(DMZ)지요. 이곳은 남한과 북한이 전쟁을 멈추기로 하 ...
신문을 보니 남북 두 정상의 이야기로 가득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기사를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 [2018년 4월 27일]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판문점 선언 발표!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겨레와 세계에 엄숙히 천명하였다.”지난 4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