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4월 8일자 기사에서 “바이오마커를 개발하는 사람들은 상관관계가 60~70% 정도면 강한 바이오마커라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만큼 메틸화와 노화 사이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뜻이다. 노화의 주된 원인이라고 알려져 있던 텔로미어와 나이의 상관관계도 50% 이하다. 게놈 바이올로지에 논문을 ...
수도 있는 일부 피해자들에게 과학자들이 손을 내민 것이다.[진단] 뇌에 남은 상처, ‘바이오마커’ 찾는다먼저 강력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하는 연구팀이 생겨났다. 국내에서는 류인균 이화여대 뇌융합과학연구원 교수팀이 2015년 이후 현재까지 강력범죄 피해자 300여 명을 ...
때론 반쯤은 엉뚱한 실험이 과학을 발전시킨다. 이런 실험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진행 중이다.게다가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하며 돈을 벌 수 있단다. 팔도를 누비는 장돌뱅이의 심정으로 전국을 누비며 이상한 실험실에서 알바를 직접 해봤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그곳에는 진짜 과학이 있었 ...
당신이 살인사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경찰이라고 가정하자. 현재 용의자가 숨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집에서 일주일째 잠복 중이다. 하지만 남자인 용의자의 흔적은 보이지도 않고 집주인으로 알려진 여성만 반려동물과 함께 목격됐다. 이런 경우, 어떻게 용의자인 남자가 집안에 있는지 확인 ...
있다. 백융기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는 “간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표지 단백질(바이오마커)을 발견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간암을 진단하기 위해 다양한 유전자와 단백질을 활용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지고 간염, 간경화 등과도 구분이 안 됐다. 백 교수팀이 발견한 ...
데도 활용되고 있다. 정용 교수는 “수학적으로 정량화가 돼야 질병을 진단하는 ‘바이오마커’로 쓸 수 있는데, 최근 뇌 네트워크 분석이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보자. 이종민 교수는 “진행이 많이 된 치매 환자를 네트워크 분석(그래프 분석)을 통해 진단해보면, 허브에 해당하는 ...
생명현상의 비밀을 간직한 유전자. 그러나 유전자는 정보일 뿐 진짜 일꾼은 단백질이다. 이 단백질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모임인 ‘세계인간프로테옴기구(HUPO)’ 총회가 9월 4~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렸다. 이번 총회에서는 인간게놈프로젝트에 이어 사람의 모든 단백질을 정리하려는 움직임이 ...
연세프로테옴연구원은 2009년 혈액 한 방울로 간암을 찾아낼 수 있는 단백질을 찾아내 세계 학계의 관심을 모았다. 아시아 최초의 프로테오믹스(단백질체학) 연구소인 이곳의 단백질 분석 기법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 프로테오믹스의 3대 국제학술지 가운데 하나인 ‘프로테오믹스’가 2003년 이 ...
히프투알파는 세포질에 있다가 핵 내로 들어가는 단백질이라 바이오마커로 쓸 수 없다. 바이오마커로 쓸 수 있는 단백질은 세포 밖으로 분비되는 것이어야 한다. 병원에서는 혈액이나 소변 시료를 이용해 단백질을 검출하기 때문이다. 이 단백질을 찾으면 연골이 망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억제제를 ...
대해 연구할 예정이다. 여기서 나온 정보는 질병을 진단하는 데 쓰이는 ‘생물지표(바이오마커)’를 찾아내고, 표적으로 삼을 단백질을 확인해 치료용 단백질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된다.뇌단백질체 지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지만 계획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