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는 전라남도 서남부 남쪽 끝에 있는 도시예요. 전라남도를 지나 서해로 흐르는 영산강과 맞닿아 있지요. 목포가 많은 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와 만조가 만났다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 목포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0mm가 ...
이번 여름은 유독 무더웠습니다. 35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8월 1일 우리나라 모든 바다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요.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 수위가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요? 동해 해수면이 더 빨리 오르는 이유 지난 3월 국립해양조사원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에 가 본 적 있나요? 푸른 바다와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알이 아름다워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곤 하지요. 그런데 해수욕장이 바닷물로 가득 차 없어질 수도 있다는데요 동해안의 모래사장이 사라진다면 우리나라 동해안은 돌보다 모래가 많은 해안 지역입니다. 그런데 모 ...
대만 탐험대가 확정된 후, 기자는 바로 우경식 교수님께 연락합니다.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지질 여행을 다니신 우 교수님과의 특별하고 이색적인 대만 탐험을 기획하기 위해서였죠. 이번 대만 탐험대는 우 교수님이 직접 추천한 곳으로 떠납니다. 2000만 년 동안 자연에 풍화, 침식하며 형성된 기 ...
이곳은 태평양에 있는 하와이 섬 부근의 드넓은 바다.최근, 한 선박이 등장해 바다 밑으로 거대한 로봇을 내렸어. 깊은 바닷속에 있는 엄청난 보물들을 캐기 위해서지! 심해 채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10월, 캐나다의 기업 메탈스컴퍼니는 태평양의 클라리온 클리퍼톤 해역(CCZ)에서 광물을 ...
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오호라…, 깊은 바닷속 바닥에 흩어진 돌인 줄만 알았는데, 안에 값비싼 금속이 들어 있다니! 그런데 저 돌, 그냥 막 주워서 쓸어가도 되는 걸까? 심해의 보물, 어떻게 캘까? 망간 단괴는 주로 수심 4500~5000m의 평평한 해저 바닥에서 발견됩니다. 수백만 년 전 살다가 해저 바닥에 가라앉은 상어의 ...
심해는 보물창고이기도 하지만, 해양 생물이 사는 집이기도 해. 광물을 찾기 위해 깊은 바다로 잠수한 카메라에는 광물의 틈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들이 포착되고 있지. 심해 생물들아, 광물을 채굴해도 괜찮은 거니? 결코 평범한 돌이 아니다! 클라리온 클리퍼톤 해역(CCZ)에는 망간 단괴만 있는 ...
153cm인 기자의 키를 훌쩍 넘는 벽이 바다를 가로막고 있었다.낑낑대며 올라간 벽 너머엔 ‘물에 잠긴 도시’가 있었다.동아사이언스의 뉴미디어 채널 ‘씨즈’의 두 과학기자가 지금 이 시각에도 조금씩 침수되고 있는 도시 두 곳을 다녀왔다. 물에 잠긴 이유는 서로 달랐지만, 두 도시의 삶은 비 ...
꼭 꼭 숨어라~ 깔따구 꼬리 보일라~하루 수만 t(톤)의 수돗물을 생산하는 정수장에 깔따구 유충 한 마리가 숨어들었다. 길이가 1cm밖에 되지 않는 이것을 무슨 수로 찾아낼까. 전문가들은 환경유전자라 불리는 ‘eDNA(Environmental DNA)’가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물, 토양, 공기 등 환경을 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