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빨리 그리기 대결을 벌이는 것이다. 이어 알지오매스로 캐릭터 그리기, 복잡한 6월 모의고사 30번 문제를 알지오매스로 간단하게 풀기를 진행했다. 특히 캐릭터 그리기는 실제와 똑 닮은 모습을 구현해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3학년 한리안 양은 “낯선 알지오매스로 짧은 시간 동안 여러 ...
때부터 정시에 올인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사설 모의고사 문제는 풀지 않고, 평가원 모의고사와 EBS 문제 위주로 수능에 대비했다. 그는 ”문제를 분석한다는 생각으로 아주 자세하게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를테면 문제를 푼 다음 지문 아래에 주석을 다는 식이었다. 그는 자신만의 공부 자료도 ...
조언했다. 문제집은 가리지 않았다. EBS 교재부터 수능 기출문제, 일반 문제집과 모의고사까지 닥치는 대로 풀었다. 문제 양이 쌓여갈수록 문제 푸는 속도를 높였다. 이 양은 “문제를 많이 풀어야 시험장에서 어떻게 시간을 분배할 지에 대한 감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제로 단련된 그의 ...
질문에는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합격할 거라는 기대도 못했던 새벽이었다. 영국은 A레벨 모의고사 점수와 내신 등을 반영해 예상 점수를 주고, 이 예상 점수로 대학에 지원한다. ‘예상 점수’이기 때문에 최종 시험에서 조건부 입학에 기재되어 있는 최저 등급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입학이 ...
스스로 기회의 폭을 넓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다. 3학년 6월 모의고사 때 수능 등급컷에 들지 못하는 성적을 받았다. 눈앞이 캄캄했다. 박씨는 “성적이 떨어졌을 때도 좌절하지 않는 마인드 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덕에 다행히 수능은 잘 볼 수 있었다. 그는 ...
시간에 다시 풀었다. 2교시 수학 영역은 난이도가 평년과 비슷했다. 김 군은 “평소 모의고사 페이스를 유지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3교시 영어 영역은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는 점을 염두에 뒀다. 김 군은 “영어의 경우 90점을 넘길 정도의 실력만 유지하려고 ...
말했다. 전 씨는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고등학교 1, 2학년 때 모의고사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정시로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줄 알았어요. 때로는 저의 공부 방법이 잘못된 건 아닌지, 정시모집에 지원해도 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
입학했지만, 떨어질 경우에도 대비해 수능 공부도 열심히 했다. 3학년 여름방학 전까지는 모의고사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파고 든건 여름방학부터였다. 그는 특히 평소 약한 국어 과목을 중점 적으로 공부했다. 한 시간 동안 지문 하나를 가지고 문단마다 구조를 ...
때 가장 어려운 점은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수능을 치른다는 생각 대신 ‘모의고사한 번 더 본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마인드 컨트롤 역시 생활 패턴을 수능 당일과 똑같이 맞춰놨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백 씨는 수능 시험장에서 ...
2학기가 시작되고 이틀째 되던 날 에너지자원공학과 학부생들을 만났다.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 다들 먼저 와 각자 노트북을 붙들고 뭔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여기가 뭐 하는 곳이냐”고 물어보니 ‘과방(학과 학생들의 휴게실)’이란다. 대학을 졸업한 지 오래된 기자의 뇌리에 남아있는 과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