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세기 ‘화성 이주’는 상상에 그쳤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화성정착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은 시간만 끌다 흐지부지 사라졌다. 화성에 우주인을 보내는 일까진 성공했지만, 인간이 화성에서 일상적으로 살 수 있을 거라 믿는 사람은 없었다.전쟁과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진 ...
병원에서는 왜 주사를 맞는 걸까요? 그 이유는 먹는 약은 약물이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위산에 파괴돼 약효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주사가 무서워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길 꺼려하는 친구들에게 기쁜 소식이 있어요. 최근 바늘로 피부를 찌르지 않고 알약처럼 삼키는 주사가 탄생했 ...
지난 2월부터 서아프리카의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3개 나라에서 시작된 에볼라바이러스가 주변 나라에 퍼지고 있다. 지금까지 135 0명이 ‘에볼라 출혈열’로 사망 했다(8월 20일 현재).※ 실감나는 기사를 위해 이 기자가 직접 아프리카에 간다고 가상으로 설정했습니다.안녕? 나는
햇볕은 쨍쨍, 아스팔트는 펄펄.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 길을 걸을 땐 시원한 물을 들고 다니는 것이 필수다. 카페가 많은 나라에 살고 있으니 길 가다가 더우면 얼음을 잔뜩 넣은 커피를 사서 마시기 일쑤지만, 얼음은 순식간에 녹아 아차 하는 순간 미지근하게 변한다. 고개를 들어 태양을 원망하는 ...
“수학이 따분하다고?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매년 전세계에서 모여 수학의 참 재미를 널리 알리는 융합수학의 달인들이 있다. 그림과 음악, 만들기, 게임과 컴퓨터 그래픽까지 어떤 분야든 수학과 융합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달인들이 올해는 네덜란드에 모였다. 지난 7월 27일부터 31 ...
이런…, 또 실패야! 아무리 다시 만들어 봐도 원하는 맛이 나오질 않아. 왜 내가 만든 요리는 다 맛이 없는 거지? 주방장님 말대로 정말 소질이 없는 건가….잠깐, 근데 이게 무슨 냄새지? 음~, 군침이 도는 걸! 나 말고 주방에 있는 사람이 또 있나? 킁킁~, 냄새를 쫒아….엥? 쥐? 쥐가 요리를 하고 있는 ...
작년 6월 생물학계에서 큰 일이 있었다. 미국의 크레이그 벤터 박사팀은 ‘마이코플라스마 마이코이데스’라는 세균의 전체 게놈을 실험실에 있는 화학약품으로 합성했다. 연구팀이 합성한 게놈(synthetic genome)을 세균(원래 게놈은 미리 제거했다)에 다시 넣자 그 세균은 생명활동을 계속 유지했다. ...
으름밤나방 (Adris tyrannus )분류 : 나비목/밤나방과날개 편 길이 : 100~105mm특징 : 여러 개의 다리(polypod)[애벌레가 으름덩굴을 먹기 때문에 으름밤나방이란 이름이 붙었다. 종령 애벌레 몸길이는 70mm 내외. 애벌레는 붉은색 혹은 검은색을 띠며 두 번째, 세 번째 배마디에 눈알 모양의 큰 무늬가 각각 한 ...
2월 15일 폐암 환자 김 씨와 가족 등 31명은 “30년 넘게 담배를 피워 폐암이 생겼는데 KT&G가 담배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며 국가와 KT&G를 상대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2007년 첫 재판에 이은 고등법원 항소심이다. 재판부는 “흡연은 개인의 선택이므로 담배 회사가 배 ...
이중휴면 전략 펴는 깽깽이풀씨앗이 모체를 떠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는 방법도 가지가지입니다. 물론 그에 맞춰 씨앗(또는 씨앗을 감싸고 있는 과피)의 형태도 적응돼 있지요. 마치 헬리콥터처럼 날개가 돌면서 떨어지는 단풍나무열매를 본 적이 있겠죠. 이처럼 껍질의 일부가 비늘처럼 돼 바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