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m에 이른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높이의 2배,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의 3배가 넘는 크기다. 또 1989 JA가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최소 근접 거리는 지구와 달 사이 거리의 10배에 해당하는 약 400만 km다. 이런 이유로 1989 JA는 PHA로 지정돼 있었다. 다행히 이번 근접 ...
글자의 선 하나하나에 세상 만물을 담는 사람들이 있다. ‘ㅎ’의 꼭지에는 장대한 하늘을, 양쪽 사선으로 곧게 뻗은 ‘ㅅ’에는 젊은이의 역동성을, ‘ㅏ’의 삐침엔 조선 말기 황제의 마음을 담는 식이다. 글꼴에 세상을 표현하고, 다시 세상에 글꼴을 내보내기까지의 과정을 세 명의 글꼴 개발자 ...
자극했다. 건물 60만 동 3D로 구현 “항공사진 2만 5463장을 모델링해 만들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처럼 압도적으로 높은 건물은 특히 구현하기가 힘들었죠.”스마트 서울맵은 서울시와 네이버랩스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네이버랩스의 윤여일 매핑앤로컬라이제이션팀 기술리더(TL)는 총 30TB ...
놀이공원에 가고 싶은데 엄마, 아빠를 설득하기 힘들다고요? 만약 놀이기구를 타면서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여러분을 위해 저 김우현 기자가 직접 놀이기구를 타보고 그 속에 숨은 수학을 찾았으니 기사를 읽고 엄마, 아빠에게 외쳐보세요. “놀이공원에 가면 수학을 잘 ...
전문가로서 중요하게 갖춰야할 덕목 하나를 강조했다. 바로 포용력이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초고층 건물의 경우 건설 과정에서 건축 전문가만 80~100명이 참여한다. 설계, 구조, 기계, 전기, 정보통신 등 건물의 각 요소를 담당하는 전문가가 모두 따로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
‘지글지글 차알찰 차르르르~.’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치킨 튀기는 소리에 침이 고였다. 하지만 맛있는 치킨을 상상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도대체 저 소리가 치킨 몇 조각을 튀기는 소리냐 하는 점이었다. 모든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귀를 기울였다. 7월 22일 기자는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 ...
멀리서 보면 얼핏 땅바닥에 꽂힌 가느다란 막대기처럼 보이는 초고층건물.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있는 건물이 어떻게 똑바로 서 있는 걸까? 안전하기는 한 걸까? 혹시 대기권을 넘어 우주까지 높이 지을 수는 없는 걸까? 초고층건물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결하고, 상상할 수 있는 초고층건 ...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가 쓰인다. 그래서 적은 공간을 차지하면서 큰 힘을 견딜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주사위만 한 크기로 성인 남성 10명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고강도 콘크리트가 쓰였다. 메가기둥 구조에 코어 벽과 메가기둥을 단단하게 연결해 주는 ‘아웃리거 구조’와 트러스★를 이용해 ...
놀랍게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주택, 학교, 아파트, 초고층건물 같은 모든 건물은 고유한 주기로 계속 흔들리고 있다. 흔들리는 범위가 아주 크지 않게 만들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할 뿐이다. 이렇게 건물이 흔들리는 건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지진이 일어나면 얘기가 달라진다. ...
초고층건물은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 이볼로 2018 미래 초고층건물 아이디어 공모전에 선정된 작품도 당장은 힘들더라도 충분히 실현될 가능성이 있다. 정 센터장은 “SF에 나오는 여러 디자인이 결국 실현되는 것처럼, 이 공모전은 미래 건축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