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지상 2000m 상공에서 눈을 떴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500층짜리 빌딩의 상층부에 있다. 집을 나와 500m 밑에 있는 회사에 가기 위해 초고속 셔틀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점심을 먹은 뒤에는 친구들과 공중 정원에서 구름 밑의 대지를 바라보며 산책을 즐겼다. 밤에는 스카이 라운지에 앉 ...
모든 생물이 그러하듯 인간은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영역을 확보해야 한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건물이 계속 지어져 도시가 팽창한 이유다. 그러나 한정된 지표면 때문에 이제는 지상의 영역을 넘어 지하공간, 해저도시, 그리고 우주정거장의 실현까지 고려하는 단계에 이르렀다.인구의 급증으로 인 ...
냉난방과 조명을 컴퓨터가 관리하는 단계에서 첨단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느 수준으로 진일보하고 있다.서울 올림픽을 전후해서 국내에도 첨단설비를 갖춘 고층 빌딩들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오르고 있다. 70년초 30빌딩(31)층이 세워졌을 때만 해도 '혹시 넘어지지나 않을까' 많은 사람이 ...
건축술의 발달은 2백층 이상의 초고층빌딩도 가능케 하고 있다. 어떤 기술이 필요한 것일까.우리나라 최초의 초고층건물인 여의도 대한생명 63빌딩이 완공되어 그 위용과 여러 위락 시설을 공개한지도 3년, 그뒤 럭키금성 쌍동이빌딩의 완공에 이어 최근에는 한국무역센터, 잠실 롯데월드 등 대형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