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시대의 화가 자코포 데 바르바리는 1495년, ‘파치올리의 초상’이라는 그림을 그렸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파치올리(1445~1514)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수학자이자 수도사였다.수학자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답게 수학과 관련된 다양한 소재가 담겨 있다. 그림 오른쪽 아래에는 정다면체 ...
“우와~, 우리 하나는 그림도 참 잘 그리는구나!”“실제 강아지가 뛰어다닌 것처럼 생생하게 그리고 싶은데 잘 안 돼요. 두리야, 내 그림 망치지 말라고.”“그래…? 아빠가 이 강아지를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만들어 줄 수 있는데…. 한 번 해 볼래?”“정말요? 어떻게요?”“일단, 강아지 ...
‘초강력 텐트’와 ‘우리 몸’의 공통점은 뭘까? 텐트는 얇은 금속으로 이뤄져 있지만, 강풍이 불어도 그 힘을 견딘다. 또 우리 몸의 근육과 뼈는 그 자체의 무게에 비해 무거운 체중이나 힘을 잘 견딘다. 두 가지 모두 가볍고도 견고한 성질을 갖는다. 비밀은 ‘텐세그리티’다.텐세그리티는 완벽 ...
이카루스의 아버지 다에달루스는 크레타 왕미노스의 미궁을 벗어나기 위해 새의 깃털을 촛농으로 붙여 날개를 만들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새 날개 모양과 닮은 날개가 달린 비행체를 만들었다.인간이 할 수 없는 일을 해내는 생물을 따라하면 똑같이 할 수 있으리란 생각은 어찌 보면 무모해 ...
안녕하세요! 수학적인 특허소, 줄여서 ‘수특’의 소장입니다. 반갑습니다.5월 19일 발명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에서 빛나는 수학의 아이디어, 또는 수학적인 발명품에 특허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김없이 제 옆자리에는 두 CEO가 나와 계시네요. 세계적인 전자회사 S그룹의 박회장과 파인애플사 ...
“차오~!”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이탈리아 사람들의 인사 소리에 이탈리아에 도착했음을 실감했다. 피자와 파스타의 나라, 축구를 사랑하는 나라, 우리나라와 비슷한 크기의 반도 국가 이탈리아에 수학(Math)여행을 온 것이다.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과 함께 떠난 이탈리아 수학여행에서 어 ...
지난 2003년, ‘아침형 인간’이라는 책이 인기를 얻으면서 사람들은 너도나도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기자도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일찍 불을 끄고 누워도 보고, 안간힘을 써가며 새벽에 일어나기도 해 봤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피곤뿐이었다. 이유는 유전자에 있었다. 기자의 ...
새의 날개를 모방한 장치로 하늘을 날려고 한 생각은 천재 예술가이자 과학자인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도 했답니다. 다빈치는 새처럼 하면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1500년경에는 새를 해부해서 그 날개를 연구했죠. 그리고 처럼 새의 날개 뼈대와 비슷한 장치를 설계했답 ...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그 도시를 대표하는 성당과 미술관이 있다. 그래서 도시를 둘러본다는 것은 곧 대표적인 성당과 미술관을 둘러보는 일이기도 하다.여행하는 동안 본 수많은 그림은 르네상스 시대의 주역인 당대를 주름잡은 화가들의 걸작이다. 특히 르네상스의 미술은 ‘원근법’을 이용해 2 ...
지난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는 2017년 동계올림픽의 개최지를 결정하는 자리가 있었어요. 발표자로 나선 김연아 선수와 나승연 대변인은 국제적인 매너와 말솜씨로 주목을 받았고, 평창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이처럼 국제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