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모피 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나라 중 하나예요. 일부 동물보호단체는 법을 개정해 모피의 수입을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패션 기업들은 합성 섬유로 만든 인조 모피(페이크 퍼)를 사용해 동물의 희생을 줄이고 있어요. 모피를 식물성 소재로 대체하는 ...
박동현 기자분류학상 뉴질랜드에서는 멸종위기 조류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새’ 시상식이 열립니다. 그런데 벌써 17주년을 맞은 2021년 올해의 새 수상식에는 큰 이변이 생겼습니다. 새가 아니라 ‘긴꼬리박쥐’라는 박쥐가 올해의 새로 선정된 거죠! 섬나라 뉴질랜드에서는 오랫동안 ...
시멘트 바닥에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인 동물원이 우동수비대 조사 결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런 나쁜 동물원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면 그 안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해외에는 동물원이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개인이 포기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를 ...
연구로 장기를 제한 없이 공급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동물보호단체인 ‘페타’는 “인간이 다른 동물의 장기를 빼앗을 권리가 없다”며 이종장기 이식의 윤리적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답니다. ●면역 거부 반응 : 몸의 면역계가 이식된 조직을 침입자로 ...
재료연구소에서는 가죽을 만들기 위해 희생된 동물을 대신할 새로운 소재를 소개합니다. 바로 파인애플, 버섯! 진짜보다 더 좋은 ‘가짜 가죽’을 만나 보시죠! ‘진짜 가죽’이 진짜로 필요할까?동물의 가죽은 튼튼하고 질겨 오랜 세월 의류나 가구 등의 재료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가죽을 ...
7월 6일, 용인에서 농장을 탈출한 사육곰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사살됐어요. 세 살 밖에 안 된 어린 사육곰은 어쩌다 이런 비극을 맞게 되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우동수비대 공동대장이자 곰보금자리프로젝트 활동가인 최태규 수의사입니다. 오늘은 사육곰들이 어떤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 ...
고기잡이는 단순히 물고기를 사라지게 만드는 데서 그치는 문제가 아니에요. 인간이 먹는 해양 생물은 물론, 멸종위기의 해양 포유류와 바닷새, 심지어는 산호초까지 광범위한 해양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거든요. 어업의 문제 중 하나는 물고기를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남획’이에요. 다 자란 ...
게 기억에 남아요. 이 사건은 법원에서 두 차례 무죄 판결이 나서 동변을 포함한 여러 동물보호단체가 의견서를 냈어요. 법적으로 허용된 도살 방법이 아니라는 주장으로요. 결국 대법원이 사건을 ‘파기환송’했어요. 무죄가 아닌 것 같으니 다시 판단하라고 돌려보냈다는 뜻이지요. 이외에도 ...
동물에게 무료진료 혜택을 주거나, 길고양이 등 유기동물을 지원하는 활동도 한다. 현재 동물보호단체인 ‘카라’ 등과 함께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으로는 협동조합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합원들끼리 소모임을 통해 소통하기도 한다. 지금은 수제 간식을 만드는 모임, ...
초등학교가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는 가파른 언덕이 있었다. 언덕은 나무가 빽빽하고 항상 낙엽이 두껍게 쌓여있어 작은 숲을 방불케 했다. 언덕 주변을 빙 둘러 인도가 나 있었지만, 학교를 마치면 언제나 언덕길을 택해서 집에 돌아갔다. 주변의 나무를 잡아가며 네 발로 기다시피 올라야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