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질 급한 화산의 레시피가 만든 흑요석흑요석은 약 70%의 이산화규소에 철, 마그네슘 등의 불순물이 섞여 만들어진 준 광물이다. 화산이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마그마를 지상으로 내뱉으면, 원자배열을 이룰 새도 없이 급속히 식으면서 자연 유리가 만들어지는데, 바로 흑요석이다.지난 호에 소개한 ...
총알보다 빠른 쓰레기?우주쓰레기의 속도가 느리면 지구 중력의 영향을 받아 지구 대기권으로 빨려 들어오고, 대기와의 마찰열에 의해 불에 타서 사라져요. 어떤 물체가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지 않고 궤도를 돌기 위해선 최소한 초속 7.5km의 속도로 움직여야 한답니다. 즉, 우주쓰레기들은 초속 7. ...
으~! 내일은 수학 단원평가 시험을 보는 날이야. 하루 종일 재미있게 놀았지만 이젠 공부를 좀 해야 할 거 같아. 문제집을 펴고 필통을 열었어. 그런데 이럴 수가! 필통 속에 난리가 난 거 있지? 필기구들이 서로 자기로 공부를 해 달라고 나를 향해 말을 하기 시작하지 뭐야! 헐~! 사실 공부하기 싫었 ...
16세기 말, 이탈리아의 사제 조르다노 브루노는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도는 행성이며, 태양이 아닌 다른 별도 태양처럼 행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는 종교에서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고 주장하던 시기였다. 브루노는 종교재판에 회부돼 7년간 옥살이를 한 뒤, 1600년 화형을 ...
지난해 개봉한 SF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첫 장면에서 한 외계인이 자신의 몸을 분해해 물속에 DNA를 퍼뜨린다. 이처럼 지구의 생명체가 외계에서 기원했다는 가설은 널리 알려져 있다. 보통은 외계 미생물이 운석이나 혜성을 타고 지구에 도착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긴다 ...
러시아에 운석우가 떨어지고 16시간 뒤인 2월 16일. 농구장의 2배에 해당하는 45m 크기의 소행성 ‘2012 DA14’가 지구 표면에서 불과 2만 7700km 거리를 두고 초속 7.8km 속도로 스쳐지나갔다. 방송과 통신을 중계하는 정지궤도위성 궤도 3만 6000km보다 더 가깝게 지나갔다(그러나 이 소행성은 이번 러시 ...
안녕? 나는 화성탐사로봇 큐리오시티야.한국시간으로 8월 6일 오후 2시 32분에 화성표면에 착륙했단다. 화성에서 다양한 임무를 할 예정이지. 어떤 임무를 어떻게 해 낼지궁금하다고? 그렇다면 화성에서의 임무를 수행하기 전에 ‘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의 궁금증부터 해결 해야겠는 걸? 먼저 나 ...
영화 ‘트랜스포머2’에서 디셉티콘의 거대 로봇 데바스테이터는 전함에서 발사한 레일건 단 한발에 완파된다. 레일건은 화약이나 추진제 대신 전자기력으로 소형발사체를 가속시켜 발사하고 이 발사체의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신개념 무기다. 즉 발사체는 미사일이나 포탄처럼 폭 ...
››› 불모지 화성 거쳐 금성 지옥으로지표면의 모습이 변한다. 데이비드 캐틀링 미국 워싱턴대 천문학과 교수에 따르면, 놀랍게도 그 풍경은 대기가 적은 수성이나 화성이 아니라 대기층이 두터운 금성과 비슷해진다. 우선 수소가 탈출해 사라진다. 이에 따라 수소와 결합해 물이 돼야 할 산소가 ...
폭탄을 적국까지 실어 나르는 방법은 많다. 비행기로 떨어뜨릴 수도 있고, 병사가 메고 걸어 들어가 스위치를 누를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엔 방어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장거리 탄도탄은 이야기가 다르다. 미국이 탄도탄을 요격하기 위해 수십년동안 미사일디펜스(MD) 연구를 했지만 아직 성과는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