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고인류 유전체와 인류 진화에 대한 비밀을 밝혀 낸 스반테 페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장에게 수여됐다. 페보 소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고인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온 ‘고유전체학(Paleogenomics)’ 분야의 개척자다.네안데르탈인 등 고 ...
2022년 노벨상 수상자 발표 현장에 세상의 이목이 쏠렸다. 고유전체학부터 양자얽힘에 대한 연구, 클릭화학과 생체직교화학까지. 노벨상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멀리는 1960년대부터 가깝게는 200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이들의 연구는 현재 우리의 생각과 삶을 바꿔놨 ...
돌고래 씨 안녕허우꽈?홍아름 지음│유승민, 이하연 그림핑랩북스│120쪽│1만 3000원 제주 남서쪽 모슬포 근처 해안가는 돌고래 명소로 유명하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 ‘CU서귀영락해안도로점’을 찍은 뒤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돌고래가 뛰어오르는 장면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다. ...
국내 연구팀이 수학을 이용해 ‘생체 시계’의 비밀을 풀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고, 초파리를 이용한 실험으로 검증했어요. 실험의 주인공 초파리 씨를 모시고 자세한 내용을 들어 보죠! Q. 초파리 씨, 실험실에 살고 있다고요? 반가워요! 저는 몸길이가 2~5mm로 작은 곤충이에요. 사람과 유전자가 6 ...
한때 바나나맛우유는 바나나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바나나 향만 들었으니 가짜 식품이라는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진짜 바나나라고 향기를 내는 분자가 바나나 우유와 다른 것은 아니다. 둘 다 0.1%도 안 되는 이소아밀아세테이트라는 냄새 물질로 바나나 맛을 낸다. 우리가 바나나에서 혀로 느낄 ...
“선향을 피워주시겠습니까?”얼마 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대사다. 오해로 죽을 위기에 처한 궁녀가 오래전 일을 떠올리지 못하는 영조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 가장 먼저 요청한 것은 향이었다. 어떤 사물을 보여주거나 어떤 소리를 들려준 것이 아니라, 향을 피워 ...
2021년은 NFT(대체불가토큰)이 성장한 해과학자들이 NFT를 이용하는 방법내 작품으로 나도 부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 지난해 12월, 기자는 같은 해 여름에 찍은 멋진 하늘 사진을 가지고 작은 실험을 해봤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로 만들어 시장에 내놓은 것입니다. NFT 거래가 가 ...
‘모델생물’을 들어봤나요? 모델생물은 생물학 연구에 쓰이는 생물로, 대장균, 생쥐, 초파리 등이 있어요. 주로 키우기 쉽고 세대가 짧아 실험 결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는 생물을 고르지요. 이중 빼놓을 수 없는 실험실의 스타는 ‘예쁜꼬마선충’입니다. 예쁜꼬마선충은 길이가 1mm 정도 되는 ...
고추를 먹으면 왜 매울까요? 지구 온난화가 일어난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된 걸까요? 우리가 먹는 약품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면 올해 노벨상을 주목하세요! 노벨상의 주인공과 그 연구를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게 설명해 드림!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
‘파블로프의 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 표현은 러시아의 생리학자 이반 파블로프가 실험한 ‘조건반사 실험’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우리는 파블로프를 조건반사 실험으로 잘 알고 있지만, 사실 그는 실험 이전부터 뛰어난 생리학자였습니다. 1849년 9월 26일 러시아 랴잔에서 태어난 파블로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