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기상천외한 장이 열렸소. 품목은 바로 먼지! 봉이 김선달이 특별히 엄선한 먼지들로 준비했으니 쓸모없고 해롭다고만 생각지 말고, 일단 와서 준비된 먼지들을 보길 바라오. 금세 매진될 것 같다고 하니 관심 있는 자들은 봉이 김선달의 설명을 잘 듣고 원하는 먼지를 꼭 살 수 있길 바라오! ...
우리가 절실하게 체감하지 못하고 있을 뿐, 온난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는 분명 ‘현재진행형’이다. 기상 이변은 물론, 해수면 상승의 결과로 해안가 저지대의 인구밀집지역은 자연재해에 점점 더 취약해지고 있다. 남극에는 전 세계 얼음의 90%, 전 세계 담수의 70%가 있다. 그런데 그 남극의 온도가 ...
1969년 7월 21일 오전 5시 17분 40초(한국시각) 달에 착륙해 21시간 31분 20초간 머물며 2시간 36분 40초에 걸쳐 월면 활동을 하고 21.55kg의 달 암석을 수집한 아폴로 11호.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 선장이 남긴 최초의 발자국은 온 인류의 머릿속에 각인됐다.닐 암스트롱을 포함해 위험한 비행에 나선 21명 ...
1992년 영국 브레드포드의 한 병원에서 폐렴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는 사고가 생겼다. 관계자들은 병원 냉각탑을 주목했다. 이런 곳에 사는 레지오넬라균이 종종 폐렴을 일으키기 때문이었다. 영국 공중보건연구소(PHLS) 연구자들은 냉각탑을 방문해 여러 곳에서 시료를 채취했다. 예상대로 시료에서 ...
체내 대사속도가 현저히 떨어지며 최소한의 에너지만으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냉동캡슐에 달린 센서가 외부의 기온을 감지해 기후가 온화해진 시점에 정확히 해동해주므로 얼어 죽을 걱정은 없다. 하지만 비용이 어마어마해 보통 사람은 엄두도 낼 수 없다.어젯밤 오웰의 아내가 인공동면에 ...
“뭐…, 뭐라고? 한국에서 우주인을 뽑았다고? 허걱!” 나는 지구에서 50광년 떨어진 RX-2443B 행성의 첩보원 스틸로. 한국의 첨단 과학기술을 빼내는 것이 나의 임무지. 하지만 지구를 정복하려는 붉은별 군단의 나쁜 짓을 막느라고 아직 빼낸 기술이 하나도 없어. 그런데! 한국에서 우주인을 뽑았다고 ...
6월 한 달 새 폭우로 1000여명이 숨진 인도. 지난 7월 40℃를 오르내리는 폭염으로 500여명이 사망한 헝가리. 올 여름 예측할 수 없는 게릴라성 폭우에 시달린 한국. 2007년 지구촌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체온은 0.7℃ 올랐고 지난 반세기 동안 급격한 ...
러시아의 우주인 유리 가가린이 첫 우주비행에 성공한지 올해로 46년이 지났다. 반세기 가까이 400명이 넘는 사람이 우주를 방문하면서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는 ‘우주풍습’도 생겼다. 안전한 비행을 기원하는 의식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까지. 최근에는 우주에서 지켜야 할 ...
카시니호는 토성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35억km 거리를 여행했다.그리고 앞으로 4년간 고리와 31개의 위성에 대한 광범위한 탐사가 벌어진다.카시니호가 싣고 간 호이겐스는 토성의 위성 타이탄에 내년 1월 착륙한다.▼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카시니호가 보내온 토성 사진 퍼레이드 태양계 타임캡 ...
지난 7월 1일,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전 미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의 과학자들은 잔뜩 긴장을 하고 있었다. 17개국 2백60여명의 과학자들이 30억달러(약 3조원)와 30년 가까운 세월을 투자해 개발한 카시니호가 토성의 궤도에 진입하려는 순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1997년 10월 15일에 지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