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의 체계성1학년부터 학생이 스스로 운영하는 융합과학탐구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구축 │수업의 창의성처음에 교사가 전부 가르치기보다 학생 스스로 사고하며 서로 토의하도록 돕는 수업│과정의 자발성미래의 연구자로서 자기 자신의 역량 성장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 9월 ...
공동교육과정은 쉽게 말해 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과목을 방과 후나 휴일에 다른 학교에서 다른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수강할 수 있는 제도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경주고에서 물리를 가르치며 고급 물리학, 물리학 실험 등 공동교육과정의 과학 전문 교과목 수업들을 진행한 김현정 ...
중학교 1학년 때는 합동, 2학년 때는 닮음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3학년 때는 삼각비를 배워요. 매 학년 도형을 토막토막 배우다 보니 큰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학생이 많아요. 그 상태로 고등학교에 가서 삼각함수, 기하와 벡터를 배우면 큰 혼란을 겪게 되지요. 은 ...
“여러분, 제발 먹지 마세요.” “예~! 히히히.” 실험 재료인 우유를 마셔버리면 안 된다는 이원재 교사의 재치 있는 주의사항에 25명의 학생이 웃으며 대답했다. 7월 12일 오후 1시 30분. 방학을 앞둔 강동고 과학실에선 학생들이 생분해 플라스틱의 원료인 카제인 단백질을 우유에서 추출하는 실험 ...
6월 22일 오후 2시, 1학기 기말고사 중인 대구과학고 교정은 적막했다. ‘고등학생들이 이 시간까지 시험을 본다고?’ 의아했다. 궁금증은 곧 풀렸다. 김재민 물리 교사는 “선택 과목이 매우 다양해 4교시까지만 치르면 시험 기간이 너무 길어진다”며 “물리 과목들은 보통 80~100분간 15문항 정도 ...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고)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 3명을 임승현 수학 부장 교사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수학 내신이 상위 30~50%라 기자는 매우 의아했는데요. 임 교사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며,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습니다. 세 학생이 수학에 얼마나 진심인지, 임 교사 ...
“엄마, 나 커서 필즈상 탈 거야. 두고 봐.”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필즈상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하던 영재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계획이 다 있는 건지, 현재 학교 선생님이 모두 인정하는 수학 상위 1%라는데요. 놀랍게도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 너무 재미없어”라고 말했다네요. 도대체 어떤 계 ...
5월 24일 전주기전여고 화학실. 17명의 학생들이 화학II 시간에 ‘밀도 차를 이용한 다니엘 전지’를 만들고 있었다. 금속판과 전선을 연결하는 학생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실험 과정을 서로 비교하거나 교사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잠시 뒤, 하나둘 LED 전구의 ...
챗GPT는 수학 계산을 잘하지 못 한다. 대량의 언어 정보를 학습해 언어로 답을 내놓는 ‘대규모 언어 모형(LLM)’이라 다른 것에 비해 수학에 약하다. 그런데 나보다 수학을 못하는 친구한테 수학을 배우라니! 어불성설 같지만 수학을 학교에서 왜 가르치는지를 생각해보면 틀린 말이 아니다. 수학은 ...
고대 그리스 수학자 에우클레이데스(영어로 유클리드)가 저서 에서 소개한 수학체계인 ‘유클리드 기하학’은 2000년 동안 서구 문명을 지배했다. 그러나 19세기 초 굳게 믿었던 유클리드 기하학 체계의 토대 중 하나를 의심하자 ‘비유클리드 기하학’이 등장했다. 인문학과 수학의 시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