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LP판 포장지, 찢어진 메모지에 그려진 작품의 설계도를 보여줬다. 설계도라기보단 낙서에 가까운 그림이었다. 그는 도형과 한자, 한글이 뒤섞여 있는 설계도를 찬찬히 풀이해줬다.“제품명은 ‘도너츠’. 이쪽엔 30~60W(와트)가 필요하고 코일은 300번 정도 감으면 될 것 같다…. 이런 내용이 써 ...
화살표 상자 속에 다양한 예제 풀이를 담아 놨다. 중간에 삽입된 아기자기한 그림과 낙서가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학창시절 수학 시간에 함수를 처음 배운다. 하지만 ‘운동과 체중의 함수 관계’, ‘소득과 행복의 함수 관계’, ‘보도와 여론의 함수 관계’, ‘복지와 ...
노는 것과 공부는 하나라고 말해요. 들판에서 곤충 잡고 뒷산에서 화석 캐고 학습지에 낙서하다 얼떨결에 그린 웹툰이 조횟수 400만 회를 넘어 버린 작가 갈로아를 만났어요! 갈로아 작가 작업실은 자연사박물관?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이에요!” 전화 너머 갈로아 작가의 말이 새삼 ...
페르마의 취미 생활이었거든요. 페르마는 틈틈이 생각나는 것을 노트나 책 귀퉁이에 낙서처럼 썼어요. 그리고 친구들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자신의 발견을 알렸죠. 그런 짤막한 내용이 수학 발전에 큰 영향을 끼친 거예요. 박부성 경남대학교 수학교육과 교수는 “17세기 최고의 수학자를 하나만 ...
비문은 훨씬 최근에 써진 걸로 보아 누군가 메시지를 남긴 게 분명하다. 설마 낙서가 힌트? 3. 비문을 해독해 온 이곳은 영국 존 라이랜즈 도서관. 창문에 철학자의 모습을 담은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다. 로직이라는 글자가 있는 작품은 독일 철학자 게오르크 헤겔의 초상화뿐! 그 주위에 이상한 ...
외곽의 담벼락, 지하철 플랫폼이나 터널 벽에 그래피티(graffiti·스프레이 페인트로 낙서처럼 그린 그림)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래피티는 1960년대 후반 미국 뒷골목에서 대표적인 길거리 문화로 출발해 정치인 풍자 등 사회 비판적인 색채가 강하다. 검정색 한 가지만 쓴 어두운 느낌의 그래피티가 많은 ...
찢어서 날리기도 하지. 종이는 싸고 흔해서 장난치고 버리기 딱 좋아!어? 뭐야? 내가 방금 낙서하고 버린 종이가 커지더니 날 태우고 하늘을 날잖아!▼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튼튼한 건물부터 똑똑한 로봇까지! 종이의 놀라운 변신Part 1. 종이 기둥으로 건물을 짓는다? 종이건축!Part 2. ...
정신을 차린 하림이 문득 단말기 화면을 보자 그곳에는 전자펜으로 아무렇게나 끼적인 낙서 뿐이었다. 문제 풀이는 시작도 못한 셈이었다.“으아아! 이게 뭐야! 나보고 어쩌란 거야?!”하림은 큰 소리로 외치며 벌떡 일어섰다.쿵- 쿵-옆방에서 조용히 하라며 벽을 주먹으로 치는 소리가 들렸다.하림은 ...
한다. 이것을 이겨내지 못하면 우리는 다른 누군가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도서관 책에 낙서를 해야만 할지도 모른다.특히 권력이 약한 사람들일수록 무리한 부탁을 거절하고 내 주장을 펼치기 어렵다. 미국 콜롬비아대 경영학과 애덤 캘린스키 교수와 뉴욕대 경영학과 조 마기 교수팀은 “권력이 ...
접은 뒷면과 마지막 장에 볼펜으로 한 사인이 있었습니다. 이게 기준 오빠의 사인인가? 낙서나 다름없었습니다. 그저 쭉 그은 선이었거든요.“우리가 네 팀으로 나뉘어서 어떻게 기준이를 살릴지 연구했어. 그리고 각자 방향을 잡았지. 네가 결정해주면 돼.”남선 오빠가 신이 나서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