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럼 붉고 탐스러운 장미꽃 속에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식물의 중매쟁이인 벌은 꽃의 색깔이 붉을수록 잘 보지 못한다. 벌의 눈이 파장이 짧은 가시광선(파랑이나 보라색 빛)과 자외선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또 꽃잎을 많이 만들려면 그만큼 다른 것을 포기해야한다. 다른 부분의 생육이 부 ...
과거에는 이 무렵 태양이 사자자리를 지나갔기 때문이다.푸른 달빛을 머금은 용담꽃집을 나왔다 나를쫓아서 달의 아이가 달려가는어디까지라도 어디까지라도madonna blue(…)보름달이 휘영청 떠 있는 들판에 용담꽃밭이 펼쳐져 있다. 꽃들은 저마다 꽃대를 곧추세워 푸른 달빛을 흠뻑 마시고 있고 그 ...
담당하는 엽록소가 파괴돼 초록색을 만드는 색소가 줄고 누렇게 변한다. 가까운 꽃집에서 질소가 포함된 깻묵비료를 구입해 토양에 넣어주면 낫는다.02 꽃, 얼굴 좀 보자봄에 꽃을 보고 싶다면 ‘겨울을 보냈노라’고 서서히 세뇌시켜라. 벌과 나비는 단순히 꽃향기만 맡고 날아오는 것이 아니다. ...
고백과 함께 하트 모양의 장미꽃을 선물 받을지도. 예고 없이 소나기라도 뿌리는 날에는 꽃집에서 우산 모양의 잎 하나만 사면 될 수도 있다.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는 과학자들이 거의 없다. 다행히 최근 국내 젊은 과학자들이 식물의 발달분화에 관한 ...
파란 장미가 개발됐다는 뉴스가 전해진 뒤 오보가 아니냐는 문의가 많았다. 이미 꽃집에 파란 장미가 나와있는데 무슨 소리냐는 것이다. 실제로 시중의 파란 장미는 이번에 발표된 것보다 훨씬 파란색에 가깝다. 그러나 이 장미는 파란 염색약을 머금은 흰장미다.일본에서 개발된 ‘판타지아’ 라는 ...
철원 일대에서는 묵밭이나 길가에 흐드러지게 피어 새로운 가을 풍경을 나타내고 있다. 꽃집에서는 '백공작'이라 부르며 재배하고 있는데, 씨의 털이 낙하산처럼 바람에 잘 날리므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이밖에도 역시 씨가 바람에 날리는 가시상치와 씨가 사람이나 동물에 묻어 퍼지는 ...
후박나무란 표찰이 붙어 있어 뜻있는 분의 시정요청을 받은 적이 있다. 시중의 꽃집에서 후박나무라며 팔고 있는 식물은 일본 특산의 낙엽활엽수인 일본목련이며, 진짜 후박나무는 제주도나 울릉도, 그리고 따뜻한 남해안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로 그 열매는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가 즐겨 ...
자색이며 6월까지 핀다. 꽃모양은 마치 벚꽃과 흡사하며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꽃집에서 팔고 있는 원예종 프리뮬러(Primula)는 서양에서 들어온 것으로서 앵초무리에 속한다. 외국인들은 앵초를 대단히 사랑하며 일본에서는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다. 앵초는 습기가 많은 정원이나 화분에도 ...
심어 놓은 이 나무에 후박나무라고 표찰을 붙여 놓아 시정요청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꽃집에서 파는 후박나무는 일본 특산의 낙엽활엽수인 일본 목련이며 진짜 후박나무는 제주도나 울릉도 그리고 남해안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활엽수로 그 열매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비둘기가 즐겨 먹습니다. ...
포자(胞子)는 어디서 나올까. 포자에 대한 옛이야기 한 토막을 소개한다. 옛날 어느 꽃집에서 관엽식물로 양치식물을 기르고 있었다. 이것을 산 손님이 며칠 후 찾아와서 꽃이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바꿔 갔다. 그러나 한달쯤 지나서 다시 바꾸러 왔다.손님이 병이라고 여긴 것은 잎 뒤에 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