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예보관의 하루가 궁금해요. 날씨가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예보관은 24시간 기상청에 있어요. 낮과 밤을 번갈아 교대 근무를 하죠. 낮 근무를 할 때는 오전 6시 50분에 출근해, 가장 먼저 전날과 당일의 기상 자료들을 살펴봅니다. 또 밤 근무 예보관에게 실황과 수치모델의 결과의 차이점, ...
적다. 그런데 SNS 치킨 언급량은 날씨와 주식시장 시가총액과도 관련이 있었다. 기상청이 발표한 불쾌지수가 75 이상으로 높았을 때 치킨 언급량은 1854건에 그쳤으나, 불쾌지수 75 미만으로 날씨가 쾌적했을 때는 2056건이나 됐다. 날씨가 좋을수록 치킨을 많이 찾았다는 얘기다. 2015년 한국은행 ...
5℃ 이상이면 ‘강 엘니뇨’, 2℃ 이상일 때 ‘슈퍼 엘니뇨’로 강도를 분류합니다. 최근 기상청은 올해 4월~7월 사이 엘니뇨가 시작돼, 9월 이후엔 2℃ 이상 수온이 높아지는 슈퍼 엘니뇨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슈퍼 엘니뇨가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면 지구 곳곳에서 ...
이후 기상학자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보퍼트 풍력 계급을 보완해왔어요. 1955년,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 등 심각한 기상 상황에서 강력한 바람에 대처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보퍼트 계급 13~17을 추가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바람의 세기를 정밀하게 관측하는 풍속계가 등장하면서, 오늘날은 보퍼트 ...
발사 당일 나로우주센터의 기온, 강수, 바람, 구름, 낙뢰 등을 분석했습니다. 이를 위해 기상청 예보관이 발사 4일 전부터 현장에 파견됐고, 발사 당일 공군 비행기가 두 차례 이륙해 직접 구름을 관측했습니다. 다행히 지상풍과 고층풍 모두 센 편이 아니었고, 누리호가 우주를 향해 가는 경로에 낙뢰 ...
엘니뇨 발생 시기 등에 따라 중위도권인 한국에 엘니뇨가 미치는 영향은 달라진다. 기상청은 5월 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전망에서 7월에 남풍이 들어와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한국의 경우 열대 중태평양에서 동아시아 지역으로 저기압성 순환과 고기압성 순환이 번갈아 ...
지난 2월 6일 땅이 갈라질 만큼 강력한 지진이 튀르키예에서 발생했습니다. 바로 규모 7.8의 지진이었죠.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어서면서(2월 24일 기준), 이번 지진은 21세기에 발생한 지진 중 피해가 5번째로 큰 지진이 되었어요. 튀르키예의 지진은 어떻게 최악의 지진 중 하 ...
세상엔 신기한 일들이 진짜 많고 궁금한 일들도 많아요. 그런데 왠지 친구들도 선생님도 모르고, 유튜브를 뒤져봐도 답이 안 나올 것 같은 질문이 있다고요? 주저 말고 어과동에 물어봐요! 어과동 기자들이 답을 찾아서 알려줄게요! Q. 지구 평균 기온은 어떻게 정하나요? / 한대희 지구가 뜨거워진 ...
갇혀있던 한파가 한반도로 내려온다. 과학기술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세계 기상청에서 고무풍선을 띄워 올리는 이유는 이런 대기의 상태를 ‘실측’하기 위해서다. 위성과 레이더의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직접 수집한 데이터만큼 정확할 수는 없다. 송 주무관은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
있지요. 북미의 한파와 폭설이 한달 이상 지속되고 있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에요. 기상청 예보국 우진규 예보분석관은 “북미에서는 대륙 위에서 저기압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며 2달 이상 한파와 폭설이 지속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일시적인 눈구름대가 발생했다 사라진 것이기 때문에 날씨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