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진단] Part2_ 물고기, 방사능, 그리고 거짓말

    [긴급진단] Part2_ 물고기, 방사능, 그리고 거짓말

    과학동아 2013년 10호

    2일본발 방사능 괴담이 무섭다. 2년 전 원전 사고가 일어난 후쿠시마에서는 고농도의 방사능 오염수와 뒤섞인 지하수가 하루에 300t씩 바다로 흘러들어가고 있다. 9월 11일 원전 저장탱크 인근에서 지하수를 조사한 결과 삼중수소(트라튬)에 의한 방사능이 지하수 1L 당 9만 7000베크렐이 검출됐다. 3시 ...

  • [긴급진단] Part1_ 일본에서는 무슨 일이?

    [긴급진단] Part1_ 일본에서는 무슨 일이?

    과학동아 2013년 10호

     2012년 9월 일본 도쿄(東京)에 주재하는 한국 특파원들이 시내 한 음식점에 모였다. 한해 전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내부를 누가 취재할지 의논하기 위해서였다. 후쿠시마 원전 측은 내부를 보여주는 언론 행사를 열었고 한국 언론에 4자리를 배정했다.애초 특파원들 ...

  • 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 멸종위기 동식물 구출 프로젝트!

    어린이과학동아와 함께 멸종위기 동식물 구출 프로젝트!

    어린이과학동아 2012년 13호

    얘들아, 큰일났어! 친구가 편지를 보내왔는데 무슨 일이있나 봐. 오른쪽 편지를 읽어 보렴.이를 어째, 어째~. 큰일이다, 큰일이야!수구리네가 사라지면 이제 수원청개구리는 못 보는 거야?잠깐. 우선 상황부터 정확하게 알아보자. 무턱대고나선다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거든.웬일이래. 몽 ...

  • 서해서 큰소리치는 조기

    서해서 큰소리치는 조기

    과학동아 2009년 04호

    “앞장선 조기들은 못내 가슴이 설레었다. 지느러미를 곧추세우고 아가미를 벌름거리면서 꿈에도 그리운 냄새를 맡았다. 어머니의 품 같은 황해, 야트막한 대지에 물이 찰랑거리고 조수간만의 움직임으로 하루에 정확히 두 번씩 운동을 반복하는 황해, 그때마다 흑갈색 개펄이 벌 떼처럼 일어서서 ...

  • 봄철 생선의 대표 도다리

    봄철 생선의 대표 도다리

    과학동아 2009년 03호

    전어’라는 말이 있다. 봄에는 도다리가, 가을에는 전어가 맛있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국민생선 반열에 들어선 전어에 비해 유명세는 떨어지지만 도다리는 봄 생선의 대표로 부족함이 없다. 도다리는 보통 12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산란하고 3, 4월이면 살이 통통하게 올라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

  • ‘에코패션’ 시대 열렸다

    ‘에코패션’ 시대 열렸다

    과학동아 2009년 02호

    패션업계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목화나 옥수수, 콩 같은 천연재료로 만든 옷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것. 패션 리더들이여, 자연을 입어라!3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청바지, 쐐기풀로 만든 앞치마, 대나무 섬유로 만든 재킷에 옥수수로 ...

  • 버릴 곳 없는 국민생선 명태

    버릴 곳 없는 국민생선 명태

    과학동아 2009년 01호

    했다. 이승엽이 ‘국민타자’라면 ‘국민생선’의 자리는 명태가 차지해야 한다.명태를 국민생선이라고 부를 수 있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다. ‘본초강목’을 포함한 중국 문헌에는 명태가 기록돼 있지 않다. 일본에서는 명태를 대구의 한 종류로 보고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서양에서도 ...

  • 소금 법정 대소동

    소금 법정 대소동

    어린이과학동아 2008년 20호

    ‘소금이 법정에 서다!’2008년 10월 15일, 한 사건으로 온 세상이 떠들썩해졌다. 그 동안 나라 곳곳에서 소금을 줄이는 ‘싱겁게 먹기’운동과 캠페인이 진행되어 왔고, 이에 따라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소금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움직임을 눈여겨보던 한 새내기 검사가 소금과 ...

  • 여인의 초상

    여인의 초상

    과학동아 2007년 12호

    30.....“바람이 차요.”부두에 묶인 배들이 좌우로 흔들렸다. 나는 래빗의 중절모를 챙기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상선과 상선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한겨울 계곡을 따라 흐르는 시내처럼, 귓불이 쩡쩡 어는 소리가 들릴 정도였다. 래빗은 시선을 밤바다에 고정한 채 고개만 끄덕였다. 입가에 미소 ...

  • 된장녀, 트랜스지방 탈출할 수 있을까?

    된장녀, 트랜스지방 탈출할 수 있을까?

    과학동아 2007년 02호

    “아침에는 캐러멜 마키아또 한 잔과 바나나 머핀을 사들고 회사로 향해요.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점심은 보통 나가기 귀찮으니까 구내식당에서 대충 때우죠. 저녁에는 친구들과 약속이 생기면 거하게 먹으러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요. 고소한 빵과 치킨샐러드, 바비큐와 감자튀김까지 배가 터질 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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