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 학습만화를 종종 봤는데, 이상하게 물리만 참 재미없었어요. ‘공룡의 세계’, ‘곤충의 세계’. 정말 재미있어 보이죠? 그런데 물리 편은 제목이 ‘빛, 소리, 열’ 이런 식이었어요. 재미없어 보여서 그냥 넘겼죠. 이런 기억이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물리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책을 ...
연구팀은 네펜데스 잎의 입구 표면에 미세한 털인 섬모들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어, 곤충이 물에 미끄러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연구팀은 네펜데스의 섬모처럼 윤활제를 많이 머금을 수 있는 ‘다공성’ 변기를 3D 프린터로 만들었어요. 다공성은 고체 표면에 작은 구멍들이 많이 있는 성질이죠 ...
평균 몸길이가 3~8mm로 매우 작고 조그마한 곤충이에요. 하지만 몸 크기에 비해 근육이 많고 강한 턱과 관절을 가지고 있어서 천하장사만큼이나 엄청난 힘을 내지요! 러시아의 사진작가 안드레이 파블로프는 이와 같은 개미들의 특성을 재치있는 사진 작품으로 담아냈어요. 뭐든지 번쩍! 들어 올리고 ...
우리나라 농촌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던 소똥구리가 자취를 감춘 이유는 무엇일까요? 곤충을 연구하며 만화를 그리는 갈로아 작가가 그 이유를 들려줍니다. 혹시라도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소똥구리를 찾아보고 싶다면, 소똥구리를 찾는 갈로아 작가의 노하우에 주목하세요! 1945년 7월 16일, ...
수 있어요. 사막딸깍메뚜기는 크레오소트 관목의 독소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곤충입니다. 그런데 번식기가 되면 수컷 메뚜기는 자기가 있는 관목을 지키기 위해 경쟁이 치열해요. 크레오소트 관목은 흔히 보이는 식물이라 굳이 서로 경쟁하지 않아도 먹이를 확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
쓰지요. 사람의 키나 동물의 몸길이를 잴 때도 cm를 써요. 하지만 개미나 모기 같은 작은 곤충들의 크기는 1cm를 10으로 쪼갠 단위, 밀리미터(mm)를 써서 나타내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이는 일개미의 몸길이는 약 2~3mm예요. 이렇게 작은 개미도 먼지 앞에서는 거인처럼 커다랗게 보여요. 공중에 ...
저는 딱따구리의 둥지를 촬영하면서 관찰했습니다. 암컷과 수컷이 번갈아가며 사냥한 곤충을 물고는 둥지로 돌아왔고, 수컷이 가끔 ‘까라라라, 까라라라, 까라라라’하며 암컷을 불렀어요. 새끼를 볼 수는 없었지만 힐라딱따구리는 분명 사와로를 이용하여 번식하고 있었지요. 이런 장면을 ...
아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2012년 미국의 곤충학자 저스틴 슈미트가 발표한 ‘곤충 독침에 대한 보고서’에서 물렸을 때 고통 지수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악명이 높답니다. 5월 23일, 호주 퀸즐랜드대학교 샘 로빈슨 박사팀은 총알개미, 보석침개미 등에 물리면 통증이 왜 그토록 오랫동안 ...
생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요. 김동건 교수는 “하루살이는 비교적 깨끗한 2급수에 사는 곤충으로, 하루살이가 있다는 건 강의 수질이 개선되었다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고신대학교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교수는 “낚시할 때 쓰는 미끼도 하루살이 유충을 본떠 만들 정도로 하루살이는 인기 있는 ...
주변의 식물과 먹이사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결국 곤충들과 공존하는 방향일 것”이라고 공존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