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의 가장 높은 건물이 1km까지 높아졌지만, 이것은 엘리베이터의 끝이 아니랍니다. 무려 3만 6000km나 올라갈 수 있는 우주 엘리베이터가 연구되고 있거든요. 과연 이것이 가능할까요? 값비싼 로켓을 대체할 우주 엘리베이터지난 2012년 일본 건설회사인 오바야시구미는 2050년까지 우주로 가는 ...
우리 회사가 망하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시도한 사업은 바로 흥부놀부 이야기를 흉내내서 박씨를 심어 보겠다는 것이었다. 처음 그 말을 듣고 나는 농담을 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농담이라고 하기에는 재미가 없었다. 우리 회사의 유일한 장점은 농담이 재미가 없으면 아무리 사장이 이야기 하더라 ...
여름이 되면 큰 소리로 노래를 하는 매미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곤충이에요. 그런데 최근 도시에서는 매미가 여름밤을 시끄럽게 만드는 불청객이 되고 말았어요. 예전보다 노랫소리도 점점 커졌고 밤낮없이 울기 때문이에요. 그렇다면 왜 도시에서 매미 소리가 더 크게 들리는 걸까요?도시에 많 ...
미국의 발명가 엘리샤 오티스가 1854년 엘리베이터를 개발한 지 160년이 지났다. 빌딩과 아파트가 높아지는 만큼 엘리베이터도 빨라지고 있다. 하지만 속도만으로는 편리함에 한계가 있다. 일상을 바꿀 엘리베이터 혁명은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탄생하고 있다. 지하철 한 통로에 여러 대, 멀티 ...
여러분~, 여기예요! 잠깐, 쉿! 다른 펭귄들에게 들키지 않게 조심하세요! 제가 누군지 모르겠다고요? 펭귄들의 다리를 잘 보세요. 이제 저를 찾았나요? 저는 편집부에서 파견한 스파이 펭귄로봇이랍니다. 다리 대신 바퀴가 달려 있지요. 최근 남극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이 많이 일 ...
주변에 있는 다른 원자나 분자로 에너지를 전달해 불안정한 상태를 해소하지만, 고층대기는 공기 밀도가 매우 희박하다. 즉 근처에 다른 입자가 없다. 따라서 흥분한 산소나 질소 분자는 충돌로 얻은 에너지를 오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전자기파의 형태로 방출한다. 이것이 바로 오로라다. 사실 ...
더 춥고 열악한 남극 대륙에 있어요. 그래서 남극 대륙의 지질, 빙하연구, 고층대기처럼 대륙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연구에 초점을 두고 활동할 계획이랍니다. 오가희 과학동아 기자가 장보고기지로 가고 있어요. 남극에서 보낼 생생한 소식도 곧 전해 줄게요. 기대하세요~ ...
자동으로 띄우는 오토존데비양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오로라가 생기는 수백km 고층대기를 연구할 우주관측동도 들어선다. 두 연구의 첫 단추를 잘 끼우기 위해 1차 월동대에 대기과학자인 최태진 박사와 우주과학자인 이창섭 박사가 포함됐다.운석 탐사를 지원할 지질연구실도 장보고기지에서 ...
서울 지하철 8호선 석촌역 사거리. 도로 위에 ‘9호선 3단계 연장’이라는 간판이 보였지만 공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중앙차로를 차지한 간이 벽 안에는 빨간 크레인 한 대만이 놓여 있었다.그러나 작은 문 하나를 통과해 지하로 내려가자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졌다. 불을 환히 밝혔 ...
7월 하순경 여름장마가 끝나고 8월 중순경 늦장마가 시작되기 이전. 장마가 쉬는 이 때 도시 내부 콘크리트 표면 온도는 50℃ 이상으로 올라간다. 아열대 건조 사막 표면과 유사한 고온 상태다. 도시 외곽의 녹지 지역에서는 식물의 증발산 작용에 의해 대기 중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된다. 대기 중 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