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의 연구실에는 거대한 냉장고 4대가 놓여 있다. 냉장고 안에는 음식 대신 이차전지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이 교수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일차전지와 달리 이차전지는 충·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차전지의 충·방전 효율을 ...
“스마트폰 배터리의 설계 수명은 2년입니다. 하지만 실제 수명은 사용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하는 배터리를 평가하고, 배터리의 수명을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이용민 DGIST 에너지공학전공 교수는 스마트폰과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
국내 최초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게임을 소재로 한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증강현실은 스마트폰을 통해 보이는 현실 이미지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얼마 전 신드롬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가 AR을 이용한 대표적인 콘텐츠다. ...
카멜레온은 주변 환경에 맞춰 자유자재로 피부색을 바꾼다. 피부 속 광결정 구조 사이의 간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정열 서강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은 카멜레온의 색 변화 원리에 착안해, 별도의 염료 없이 스스로 색을 바꾸는 유연한 전고체(고체 전해질) 소재를 세계 최초로 개 ...
폭발 위험이 없는 물 기반의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됐다. 천쉥 왕 미국 메릴랜드대 생체 분자공학과 교수와 캉 쑤 미국육군연구소 연구원 등 공동연구팀은 소금물 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는 새로운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배터리는 폭발 위험이 없을 뿐만 아니라 ...
고체전해질을 녹인 용액에 분말 형태의 활물질을 넣은 뒤 용매를 증발시키면, 활물질에 고체전해질 층이 균일하게 코팅되면서 접촉 면적이 늘어나 이온이 잘 이동하게 된다. 정 교수는 “공기 중에서 안정하고 가격이 싸며 독성 문제도 적어, 전고체 리튬 배터리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수 있을 ...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배터리가 빠르게 소모돼 불편했던 경험이 있을 겁니다. 배터리의 수명이 다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수명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기 어려워 답답했는데, 최근 이를 알 수있는 간단한 수학 모형이 등장했습니다.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크리스토퍼 란 교수팀은 기존의 복잡했던 ...
현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배터리는 ‘리튬이온전지’다. 리튬이온전지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휴대용 전지보다 성능이 월등하다. 같은 용량의 니켈카드뮴전지보다 훨씬 작고 가볍다. 전기 용량도 다른 이차전지의 2배에 달한다. 실제로 리튬이온전지가 나오면서 노트북이 ...
도체와 절연체(부도체) 철이나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은 전류가 잘 흐른다. 하지만 유리, 고무, 플라스틱과 같은 물질은 전류가 잘 흐르지 않는다. 전류가 잘 흐르는 물질과 그렇지 않은 물질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물질은 원자로 구성된다. 원자는 중심에 양전하를 띠는 원자핵과 음전하를 ...
요란하던 전기자동차는 다 어디로 갔을까전기차는 석유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다. 당연히 유해가스가 없고, 엔진 마모가 없어 내구성이 좋은데다 운전하기도 편하다. 무엇보다 치솟는 기름값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충전시 전기요금을 내야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