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을 찾다 보니 머글 세계의 신종 탐험가들도 만날 수 있었어. 그들도 나처럼 그저 신비한 동물을 찾는 것이 좋아서 나선 걸까? 아니면 머글 세계의 신비한 동물은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는 걸까?신비한 동물은 ‘잃어버린 고리’신종 연구는 생태계를 이해하는 첫 번째 단계이자 생물다양 ...
미국의 고생물학자 에드워드 드링커 콥에 따르면, 동물은 진화하면서 몸집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콥의 법칙). 몸집을 키우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큰 개체는 포식자를 피해 달아나거나 포식자와 맞서 싸우기에 유리하다. 긴 다리로 겅중겅중 달리면 먹잇감을 잡기에 좋다. 암컷 ...
성공한 ‘물고기 덕후’ 과학자가 지느러미 가시와 육상 네발동물 손뼈의 기원을 밝혔다. 최신 생명과학 기술인 크리스퍼를 이용해서다. 지느러미와 손이 같은 유전자에서 기원했다는 게 핵심이다. 원시 어류 일부가 진화해 육상 동물이 됐다는 진화 시나리오는 한층 힘을 얻었다. 닐 슈빈(위 ...
내 이름은 시계토끼, 이상한 나라를 지키는 멋쟁이 집사라고 할 수 있지. 얼마 전에 방문한 앨리스 때문에 이상한 나라가 한바탕 난리가 났었어. 그런데 앨리스 때문에 우왕좌왕하던 사이, 말썽쟁이 알 ‘험프티덤프티’가 도망갔지 뭐야~. 앨리스를 만나고 났더니 다른 세상이 보고 싶어졌다나 뭐 ...
맹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1월 초, 2016 태국 탐사대는 태국 남부 사뚠 지역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바다에서 특별한 체험을 했다. 하얗고 고운 모래가 잔뜩 깔린 무인도에서 소라게도 만나고, 파도가 칠 때마다 자갈돌들이 와글와글 들려주는 바다 이야기도 들었다. 멸종 위기에 놓여 있는 이 지역 ...
내 이름은 린네, 18세기의 식물학자지. 오늘 내가 할 일은 ‘이름’이 가장 재미있는 생물을 뽑아 상을 주는 거라네. 어디 보자…. 몰라몰라, 오래사라…. 오호, 요즘 과학자들도 재미있는 이름을 좋아하는군. 응? 이게 생물의 이름 맞냐고? 맞아~! 생물이 가진 단 하나의 이름, 학명이지!내가 가장 먼 ...
안녕? 나는야 특종을 노리는 어과동 막내 신수빈 기자. 특종감을 찾아 세계 곳곳을 누비지. 오늘도 특종을 찾아 미국 동부의 델라웨어 해안가에 왔는데….“다그닥 다그닥….”어머! 이게 무슨 소리야? 헉! 이상한 생물체가 떼를 지어 해안가로 기어나오고 있잖아? 외계인처럼 생겼어! 특…, 특종이 ...
30억 년 전, 지구가 아주 어렸을 때 이 땅의 모습은 어땠을까.과거의 지구는 지금과 많이 달랐다. 육지는 훨씬 적었고 대부분은 바다로 덮여 있었다. 눈에 보일 만한 생명체는 전혀 없었고, 약간의 미생물만이 물속에 존재했을 뿐이다. 그 중에서도 지금과 가장 다른 점은 대기에 산소가 없었다는 점 ...
친구들은 자신의 얼굴에 얼마만큼 만족하나요? 혹시 얼굴이 너무 둥글다거나 턱이 나왔거나, 얼굴이 조금만 갸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친구들이 있나요? 최근에는 턱이 뾰족하고 갸름한 얼굴형이 인기예요. TV에 나오는 스타들도 대부분 얼굴이 갸름하지요. 그런데 놀랍게도 ...
1만7000년 전, 미국 뉴욕시 한복판 을 아메리칸마스토돈 한 마리가 가 로지르고 있었다. 길을 잃은 게 틀림없었 다. 무언가를 찾아 끊임없이 주위를 두리 번거렸다. 코에서 하얀 콧김이 났다. 마스토돈의 눈에 비친 뉴욕의 풍경은 지금과 사뭇 달랐다. 단단하게 얼어 붙 은 땅이 거북 등처럼 갈라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