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체는 아이스크림 숟갈로 떠낸 것처럼 눈 주위가 동그랗게 파여 있었다. 불가사리나 고둥이 붙어서 빨아먹은 흔적이다. 멀리서 보면 선글라스를 쓰고 있는 듯했다. 따개비가 잔뜩 붙어있는 시체도 있었다.표류시체는 모래톱에 쓸리거나 바위에 부딪히면서 몸이 긁힌다. 연조직이 손상돼 뼈가 ...
홍도 앞바다에서 빨강불가사리를 잡아먹는 나팔고둥의 모습이 영상으로 포착됐어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전남 신안군에 있는 섬인 홍도 주 ... 오염되고 사람들이 함부로 채집하면서 개체 수가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결국 나팔고둥은 2012년에 멸종위기야생동식물 1급으로 지정되었답니다 ...
전까지 사람들은 투구게를 갈아 비료로 사용했어요. 또 1990년대에는 커다란 바다 고둥이나 장어의 미끼로 사용하거나, LAL 테스트를 하기 위해 엄청난 양의 투구게를 잡아들였어요. 그러다 보니 1997년에는 1년 동안 약 200만 마리의 투구게를 잡아들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투구게가 ...
해요. 우렁, 고둥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지만 정식 이름은 ‘우렁이’가 맞답니다. 고둥은 연체동물 가운데 복족류에 속한 동물 전체를 부르는 말이에요. 복족류는 단단한 껍데기 속에 살이 있고 머리와 가슴의 구별이 없으며, 다른 물건에 들러붙어 움직여요. 복족류에는 우렁이, 소라, 고동, ...
멸종했다. 바다에서는 유공충과 규조류 등 플랑크톤과 초산호가 멸종했고, 조개류와 고둥류 일부, 암모나이트 등 서서히 수가 줄어들던 연체동물도 이 무렵 완전히 사라졌다. 대형 해양 파충류인 모사사우루스도 대략 이 시기에 모습을 감췄다. 육상에서는 더욱 극적인 일이 벌어졌다. 각종 식물과 ...
빠르게 움직였고, 뒤뚱거리는 복어는 정말 귀여웠어요. 바다의 포식자인 불가사리가 고둥에게 먹히는 모습, 옥수수 알 같이 생긴 상어 알집 관찰은 잊을 수 없는 현장 체험이었답니다. 여기는 남태평양 해양생태 보물창고탐사 베이스캠프인 라 프롬나드 호텔 역시 앙스바타 해변에 있었지만 ...
살아. 껍데기가 얇고 암수동체로, 체내수정을 해. 제주도와 마라도 부근 해역에 사는 나팔고둥은 서식 조건이 까다로워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 전남 도에 사는 참달팽이는 얕은 야산의 나무와 풀, 돌 무더기가 어우러진 곳에 발견되고 있어.우리 동물이 이렇게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건 식물 ...
깔깔깔~! 골뱅이랑 우렁이랑 헷갈린다고? 헉! 나도 헷갈려서 눈이 골뱅이 등껍데기처럼 빙글빙글 도는군! 골뱅이 골뱅이는 원래 뼈가 없고 나선 모양의 껍데기를 ... 맛을 내지만 큰구슬우렁이는 모랫바닥에서 살기 때문에 모래가 씹히는 경우가 있고, 물레고둥보다 좀 더 질기다고 해요 ...
그런데 가만 보니, 이 계단의 나선 구조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네요? 아하! 소라 고둥이나 앵무조개, 은하계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나선 구조와 같아요. 계단을 계속 올려다 보자, 점점 좁아드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사실 계단은 바닥부터 윗부분까지 일정한 원기둥 모양이래요. 아무리 ...
독성에 관한 면역 체계를 습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그러나 연구진은 바다에 사는 고둥과 땅 위에 사는 나비가 똑같은 독성 물질을 가진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