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스 남매 너희가 여긴 어쩐 일이니?” 겁에 질린 체리와 스론 앞에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수학자인 할아버지는 종종 체스 세계로 들어와 수학 실력을 기른다고 이야기해주셨죠. 반가운 마음도 잠시, 체리와 스론은 궁금증이 생겼어요.“오잉? 할아버지, 체스와 수학이 무슨 관련이 있나요?” ...
Q. 수많은 추측을 해결했는데, 그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요? A. 똑똑한 수학자가 정말 많아요. 수학자들끼리 보드게임을 하잖아요? 처음 접하는 게임도 금세 규칙을 이해하고 전략을 세워서 게임해요. 그러면 전 정말 한 판도 못 이겨요. 운에 의존하는 게임 말고는요. 그만큼 전 수학자 치고 배 ...
제 박사과정 지도교수인 마크 브레이버먼 교수님은 컴퓨터가 할 수 있는 연산의 한계에 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연구를 합니다. 그런 연구를 토대로 2014 서울 ICM에서 초청강연자로 초대 받았고, 2016년에는 전산학 분야에서 성과를 낸 만 35세 이하 수학자에게 주는 ‘프레스버거상’과 ...
최근 몇 년간 전 세계는 암호화폐 채굴 및 투자로 인한 열병을 겪고 있다. 암호화폐에 이어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P2E(Play to Earn)게임 등 블록체인은 삶과 경제를 완전히 혁신할 수 있는 기술 화두로 떠올랐다. 그런데 블록체인이 과연 긍정적인 미래로 우리를 이끌어나갈 것인가? 현재로서는 ...
※ 편집자 주. 만 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가 받을 수 있는 수학계 최고 영예 ‘필즈상’ 시상식은 7월 5일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누가 영예의 주인공이 될까요? 최근 필즈상 수상자들의 연구를 보면 자주 눈에 띄는 분야가 있어요. 바로 동역학계!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2010, 2014, 2018년 3 ...
‘랭턴의 개미’는 미국 컴퓨터과학자 크리스토퍼 랭턴(사진)이 발견한 세포자동자의 한 종류예요. 세포자동자는 단순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 장치입니다. 랭턴의 개미는 모든 칸이 흰색인 격자상의 평면에서 규칙에 따라 한 칸씩 움직이는데, 움직이는 패턴이 처음엔 복잡해 보이다가도 나중엔 ...
가상 인간이 사람들 속으로 들어와 새로운 콘텐츠를 보여 주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상 인간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에게 혼란을 주거나 진짜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에서 가상 인간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가상 인간과 잘 지내려면 어떤 점들이 고려돼야 할 ...
2월 4일부터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어떤 드라마가 탄생할까?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은 언제 봐도 아름답지만, 승리를 위해서는 노력과 열정 못지않게 영리한 ‘전략’도 필요해. 가슴 뜨겁게 응원하면서 머리로는 최선의 승리 전략을 수학으로 분석해 보면 올림 ...
매스스타트와 쇼트트랙은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종목이야.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게 될 텐데, 이번에는 한번 색다른 관점에서 경기를 바라보자. 자세히 보면 승리를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눈치 전략을 볼 수 있거든! 0.01초 단위로 승부를 가르는 ...
치열한 두뇌 싸움을 펼쳐야 해서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리는 컬링! 규칙을 알고 봐야 훨씬 더 흥미진진해. 컬링에서 이기기 위한 전략의 핵심은 바로 ‘해머’에 있어. 컬링은 두 팀이 번갈아 스톤을 얼음판 위로 미끄러뜨려 상대방의 스톤을 밀어내고 우리팀 스톤을 표적 중앙에 집어넣는 스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