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해양생물종을 한 눈에 파악하는 종합 보고서가 처음으로 나왔다. 국제 해양연구기관인 해양생물 센서스(Census of Marine Life)는 2000년부터 지난 10년간 전 세계 바다 25곳을 조사해 만든 해양생물 보고서를 8월 2일,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에 발표했다.해양생물 센서 ...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 ‘환경파괴의 기념비적인 사례’. 아이러니하게도 두 수사는 모두 새만금 방조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새만금 방조제를 짓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9년 전인 1991년. 서해안의 동진강과 만경강의 하구를 막아 농경지로 쓸 땅을 간척할 목적이었다. 10년이면 강산도 ...
아웅~, 피곤해. 자도 자도 피곤하네. 하긴 그럴 만도 하지. 얼마 전 맡은 임무로 전국 방방곡곡 안돌아다닌 산과 바다가 없으니 말이야. 내가 누구냐고? 나는 실종수사대 최정예 요원 M이야. 뭐든 찾는 것은 자신 있지. 모래 밭에서 바늘을 찾는 것? 식은 죽 먹기야. 수북이 쌓인 낙엽 속에서 좁쌀도 찾 ...
지리산 둘레길 걷기여행, 제주 올레길 탐사…. 최근 자연 그대로를 즐기는 친환경 여행, 즉 에코투어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체계적인 계획이나 제도 없이 상업성만 내세운 에코투어는 오히려 자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 국내에는 아직까지 에코투 ...
이번이 벌써 두 번째다. 9월 2일 전남 신안군 지도읍 지신개 선착장에서 증도(曾島)로 들어가는 배를 타는 감회가 새로웠다. 날씨가 좋아야 할 텐데…. 두 달 전쯤에도 이곳에 왔다가 날씨 때문에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던 기억에 자꾸 하늘을 살피게 된다. 다행히 오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다.2007년 ...
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1월 14~17일 중국 북경에서 황해의 생물다양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황해를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포럼을 열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寶庫)’인 황해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한·중·일 3국이 첫걸음을 내딛은 셈이다.지난 2007년 12월 태안을 덮친 ‘검은 재앙’을 비롯 ...
환경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를 기념해‘하천 및 습지 생태계 사진대전’의 수상작을 발표했어요. 계절에 따라 아름답게 변하는 하천과 습지, 그리고 그 곳에서 사는 동식물의 생명력 넘치는 모습들이 선보였답니다. 사진을 보면서 우리 ...
“꼼수 쓰지 말라고!”바다 한가운데서 억울함과 분노가 섞인 한 남자 아이의 목소리가 울려 퍼진다.“실력으로는 날 이길 수 없어서 이러나 본데, 참는 데도 한계가 있다고!”“갑자기 무슨 소리야? 혹시 더위라도 먹은 것 아냐?”“뭐…, 뭐라고?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뭐가 어쩌고 어째?”사건 의 ...
흐읍~. 차가운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니 처음이지만 어딘지 익숙한 냄새가 느껴졌어. 드디어 태안에 도착한 거야! 도중에 친구들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늦긴 했지만 나 홀로 태안을 찾아 왔으니 장하지 않아? 난 민물가마우지야. 북쪽의 추운 겨울을 피해 여기까지 날아왔어. 태안이 겨울을 나기에는 ...
전지구적 재난으로부터 세계의 종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북극권의 산기슭에 위치한 '최후의 날 저장고'의 냉동장치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스발바르 국제종자저장고는 2월 처음 종자를 반입할 예정이다. 인공적으로 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나 그 실체를 뜻함 그 실체는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