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한 피자 한 판이 눈앞에 있다. 그중 가장 토핑이 많고 맛있어 보이는 조각의 끝부분을 잡고 들어 올린다. 쭉 늘어난 치즈에 침이 꿀꺽! 앗, 그런데 너무 많이 토핑을 올렸는지 치즈와 함께 토핑이 와르르 떨어지려고 한다. 그때 우리는 피자를 살짝 반으로 접는다. 그러면 늘어진 피자 앞부분 ...
커피 맛은 원두의 종류, 물의 온도와 양, 커피를 내리는 사람의 기술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하지만 보통 20g 정도의 커피 원두를 최대한 미세하게 갈아 뜨거운 물에 노출되는 커피 원두의 표면적을 넓혀야 커피 맛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영국 수학자 제 ...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 짭조름한 맛이 입맛을 돋우고, 취향에 따라 달콤한 맛, 매운맛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 그래서 모임이나 파티에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이다. 그런데 사람이 많으면 치킨을 몇 마리 시켜야 할지 고민될 때가 있다. 한 사람당 반 마리 정도 먹는다 ...
6조각, 9조각, 20조각 맥너겟 수 맥도날드에서 파는 맥너겟이 이름에 들어가는 수가 있다. 처음 들어봤다면 대체 어떤 수인지 짐작도 안 갈 텐데, 놀랍게도 수학계 오래된 문제와 관련있다. 1980년대 영국 맥도날드에서는 맥너겟을 6조각, 9조각, 20조각씩만 상자에 담아 팔았다. 이를 본 수학 ...
수학과 요리. 언뜻 보기에 전혀 연결고리를 찾을 수 없다. 하지만 굉장히 깊은 관련이 있다. 요리사는 음식을 만들면서 끊임없이 길이와 무게, 부피를 생각하고 계산한다. 이유는 단순하다. 맛과 향, 모양이 일정한 음식을 계속해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수를 헤아리고 무게와 부피를 재 ...
이번에 나눌 대상은 햄 샌드위치다. 직육면체 샌드위치라면 대각선 방향으로 칼질하면 한 번에 반으로 자를 수 있다. 만약 한쪽 빵은 누군가 귀퉁이를 뜯어먹었고 가운데 들어간 햄은 삐뚤어진 타원 모양이라면 어떨까? 샌드위치 재료를 마구잡이로 쌓아도 한 번의 칼질로 정확하게 반으로 자를 수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이달의 식물사연은 이번호를 끝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지켜봐 주신 독자들께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
재직 중이다. 저서로 ‘나는 가드너입니다’ ‘식물의 위로’ ‘미국 정원의 발견’ ‘가드너의 일’이 있고, ‘세상을 바꾼 식물이야기 100’ ‘식물: 대백과사전’ ‘가드닝: 정원의 역사’ 등을 번역했다 ...
매일 새로운 일이 벌어지는 다채로움과 식물에 대한 애정을 책 한 권에 담았다. 20년차 가드너인 저자가 식물을 돌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책상 위 화분을 더 잘 돌볼 가드닝 팁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