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X과학]만남에서 태어난 우주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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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그릇 180개가 수면에 둥둥 떠 있다. 물의 흐름에 따라 그릇들이 이리저리 부딪치며 청아한 소리를 낸다. 관람객들은 그 주위에 모여 앉아 만남이 자아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설치된 프랑스의 예술가 셀레스트 부르시에 무주노의 작품 ‘클리나멘 v.9(Clinamen v.9)’의 전경이다. 클리나멘...(계속)

글 : 김소연 기자
사진 :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과학동아 2024년 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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