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검으로 사인 밝히는 ‘동물 국과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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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에는 조금 특별한 실험실이 있다. 실험대 위에는 마치 방송국에서나 볼법한 커다란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 여기서 벌어지는 일은 이 카메라를 통해 빠짐없이 기록되고, 때로는 생중계되기도 한다. 모두 동물들의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밝히기 위해서다. “잠시만요. 지금 막 사체가 도착해서요.”5월 6일 경북 김천에 위치한 농림...(계속)

글 : 김천=이영애 기자
사진 : 장춘구
디자인 : 이명희
과학동아 2022년 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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