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후위기] 여름철 고수온 영향 남해안 멸치가 사라졌다

  • 확대
  • 축소
이미지 확대하기

 2월 9일 오후 1시경, 경남 통영 동호항에 들어서자 나란히 정박해 있는 선박 네 척이 눈에 들어왔다. 파란 선박 두 척은 뱃머리 위로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배가 막 항구에 들어왔다는 뜻이었다. 두 선박은 그물을 잔뜩 싣고 있었고, 또 다른 파란 선박에는 네모난 판이 수백 개 쌓여 있었다. 비교적 크기가 작은 하얀 선박에는 별다른 어구 없...(계속)

글 : 통영=박영경 기자
과학동아 2022년 03호

이전
다음
1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