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침이 분리되지 않도록 축을 빼야 하잖아. 그래서 내가 이렇게 (장치를) 만든 거야. 요걸 축에 쏙 끼운 다음에 당기면 다른 부품이 망가지지 않지.”“아, 여기 구멍이 축이랑 맞물리는 거야?”1월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스퀘어. 정미사 문을 열자 열띤 대화가 들려왔다. 정미사를 운영하는 문자판 기술자 이재원...(계속)
과학동아 2022년 02호